진정한 개혁의 원리
죄의 성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개혁은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과연 개혁은 어떻게 일어나야 할까요? 유다 왕국에서 종교개혁을 일으킨 왕 중의 하나로 알려진 요시야 왕의 개혁을 통해서 그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지도자부터 변화되어야 한다.
“유다 왕국에서 큰 부흥과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시절을 보면, 모두가 유다의 지도자였던 왕들이 개혁의 선두에 섰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시야는 “이와 같이 마음을 다 기울이고 생명을 다하고 힘을 다 기울여 모세의 율법을 지키며 주님께로 돌이킨 왕은, 이전에도 없었고 그 뒤로도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왕하 23:25)는 칭찬을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정이나 직장이나 교회가 개혁을 원하십니까? 여러분 자신이 먼저 변하시기 바랍니다.
2. 기준이 있어야 한다.
사람의 생각은 시대마다 다르고, 같은 시대라 할지라도 대부분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기준은 수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개혁은, 특히 신앙생활과 연관된 개혁은,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어야 합니다. 요시야 왕은 언약책에 적힌 모든 말씀을 크게 읽어서 사람들에게 들려주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님을 따를 것과 온 마음과 목숨을 다 바쳐 언약의 말씀을 지킬 것을 맹세하도록 했습니다.
3. 철저하게 해야 한다.
미련이 남아있으면 그것이 유혹거리가 되기 쉽습니다.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하여 개혁을 시행하였습니다. 대제사장과 부제사장과 문지기들에게,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별을 섬기려고 만든 기구들을, 주님의 성전으로부터 밖으로 내놓도록 명령하고 그것들을 들판에서 모두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아세라 목상을 주님의 성전에서 들어내다가 기드론 시내에서 불태워 가루로 만들어 공동묘지 위에 뿌렸습니다. 개혁은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어중간하게 개혁을 하거나 잔재를 남겨두면, 다시 그곳에서부터 부정한 것들이 자라나게 됩니다.
4. 윤리적으로 깨끗해야 한다.
개혁은, 윤리적으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왕은 또 주님의 성전에 있던 남창의 집을 깨끗이 없앴습니다. 더구나 그 집은 여인들이 아세라 숭배에 쓰이는 천을 짜는 집이었습니다. 유다의 모든 성읍으로부터 모든 제사장을 철수시켜 예루살렘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그 제사장들이 제사하던 산당들을 모두 부정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깨끗하지 않은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선한 양심을 버리면, 그 신앙생활에도 파선을 당합니다.
5.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산당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주님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였으나, 누룩이 들지 않은 빵은 다른 제사장들과 함께 나누어 먹게 하였습니다. 죄는 미워했지만, 사람들은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하나도 없으신 분이며, 죄를 극도로 미워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사람까지도 끝까지 사랑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죄를 미워하다보면 죄를 지은 사람, 죄의 성향을 가진 사람까지도 함께 미워합니다. 반대로 사람을 사랑하다보면 죄까지도 수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치열할 정도로 죄를 미워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있는 사람은 끝까지 사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