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믿음이란 무엇인가?
로마서는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구원 얻은 사람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에 변화가 있어야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을 믿게 되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개인생활, 가정생활, 직장생활, 교회생활, 사회생활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야고보서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하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을 참으로 믿는다면 그에 따른 변화가 일상생활 속에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참된 믿음이란 무엇인가 정리해 봅시다.
1. 공동체 의식을 가진 믿음
참된 믿음은 사랑으로 표현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 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였으니,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가는 계명이다. 둘째 계명도 이것과 같은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한 것이다. 이 두 계명에 온 율법과 예언서의 본뜻이 달려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몸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믿음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람은 그의 삶 가운데 변화된 모습이 사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참된 믿음은 사랑으로 같은 감정을 느끼는 가운데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행동을 보이는 믿음입니다.
2. 행함이 따르는 믿음
참된 믿음은 믿음만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참된 믿음은 사랑과 합하여진 믿음입니다. 사랑에는 수고와 희생이 따릅니다. 수고와 희생이 따르지 않는 사랑은 껍데기일 뿐입니다. 참된 믿음은 감추어진 것이 아닙니다. 참된 믿음은 행함으로 입증이 됩니다. 우리가 법적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것은 우리의 행위와는 관계가 없는 일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우리의 행위에 의해 의롭다함을 얻는다면 어느 누구도 의롭다함을 얻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행함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그것이 참된 믿음일 수 있겠습니까?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후 5:17)고 성경은 선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란 새로운 생명체라는 말입니다. 생명체는 움직이고 변화되고 자라게 마련입니다. 믿음은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실제생활에서 나타나고 증명되어야 합니다.
3.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믿음
참된 믿음은 지식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한분이신 것을 귀신들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귀신들도 삼위일체 하나님을 분명히 믿기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떨기까지 합니다. 이 땅 위의 어떤 신학자들보다 귀신들은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믿음을 분별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귀신들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압니다.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행합니다. 하나님을 닮으려고 노력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믿음은 겉으로 삶의 모습의 형태로 나타나야 진정 참된 믿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무의미하고 쓸모없는 것이 됩니다. 우리 모두 참된 믿음, 살아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