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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주님을 압시다

이경준 목사 0 193

호세아서의 처음 장면은 호세아가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는 것입니다. 호세아서에는 이상한 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로 하여금 음란한 여자와 결혼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호세아 선지자에게는 음란한 여자와 결혼할 것을 명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일은 참으로 실행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음란한 여인과 결혼시킴으로써, 이스라엘의 영적인 간음과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이 책에는 이스라엘의 죄악과 하나님의 거룩하심, 죄로 인해 심판받아야 할 이스라엘과 사랑으로 회복시켜주시는 하나님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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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께로 돌아갑시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이라고 불리는 열 지파 족속들에게 보내심을 받은 선지자였습니다. 호세아의 아내는 바로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세아의 아내였던 고멜이라는 여자는 그의 젊은 남편 호세아와 삼 남매를 남겨두고 집을 나가 죄의 물결에 휩쓸려 다니다가 결국에는 종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에도 호세아는 줄곧 그녀에게 충실하였습니다. 호세아가 부정한 여인 고멜과 결혼한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불신앙의 이스라엘과 결혼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오늘도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끝까지 하나님을 거부하는 인간의 고집을, 우리는 여전히 주위 사람들에게서 보고 있습니다. 그들이 돌아오기를 끝까지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 덕분에 우리는 주님께로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구원과 아울러 심령의 치유를 받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2. 주님을 애써 압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아무 가치가 없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음란한 이스라엘에 대해서 말할 때, 그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부족한 데 있었다고 지적합니다. “이 땅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다.”(4:1) “내 백성이 나를 알지 못하여 망한다.”(4:6)고 하셨습니다. 바른 신앙은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최근 오랫동안 한국교회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문제는,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교회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전히 화려한 외관이나 규모를 내세우는 것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향으로 다시 전환해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애써 주님을 알아야 할 때입니다.

 

3.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변함없는 사랑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영적 배반과 아울러 사회적 도덕적 타락이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법을 어기고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합당치 않은 삶을 살면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사회적 도덕적 바른 삶을 사는 온전한 신앙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극복해야 할 문제는 세속화와 다원화입니다. 세속화란 교회와 세상 사이에 구분이 사라져 감을 의미합니다. 다원화는 기독교의 정체성과 독특성이 사라지고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구별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어떤 종교이든 하나님께로 도달하는 길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성경에서 분명히 선포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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