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설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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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친교를 원하시는 하나님

이경준 목사 0 184



레위기는 제사장 지파인 레위인에서 나온 말입니다. 레위기는 어떻게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면 살 것인가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과 친교를 나누기 위해서는 꺼림칙한 것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고가는 정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다섯 제사와 일곱 절기를 정해 주셨습니다.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꺼림칙한 것을 없애도록 해주셨고, 절기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드리는 법을 배우게 해주셨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미 엄청난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오늘은 유대인의 삼대 절기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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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월절(5-14)

출애굽기와 23장과 신명기 16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특별히 제정해 주신 세 가지 절기는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입니다. 금방 절기의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세 절기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연관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을 죽음과 속박으로부터 구속해주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출애굽 사건이 있을 때, 애굽의 모든 집에서 처음 난 것을 죽이시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린 양의 피를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른 집에는 하나님께서 재앙이 내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어린 양이 되어주셔서 우리 모든 사람의 죄 값을 대신 치러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유월절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어린 양이 되어 희생하신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해야 할 큰 절기입니다.

 

2. 오순절(15-22)

오순절은 유월절, 무교절 다음에 초실절이 있은 후 50일째에 있는 절기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전까지 40일 동안 세상에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다락방에서 오순절이 오기까지 10일을 기다렸으며, 마침내 성령님께서 오셨고, 교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삼위일체 되시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를 위하여 값을 치르시고 양자로 삼아주시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굳이 나누어 생각해보면,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린 양이 되어서 우리를 위하여 값을 치러 주셨고,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양자로 삼으시고 구속의 날을 위하여 우리를 인치신 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는 삶을 살지 말아야 합니다.

 

3. 초막절(33-44)

초막절은 추수의 끝이며 한 해의 마지막에 있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출애굽을 회상하는 것이며, 영원히 하나님과 친교하며 함께 거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첫날에는 성회가 있으며 아무 노동도 하지 말도록 하셨습니다. 칠일 동안에 화제를 하나님께 드리고 팔일에도 성회를 가지며 화제를 드리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긴밀한 교제 가운데 있을 것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초막절에 성회를 가지고 화제를 하나님께 드린 것처럼, 우리는 거룩한 새 하늘 새 땅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과 친교하며 동행하는, 진정한 안식의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기 위하여 어린 양이 되셔서 피를 흘려주신 성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양자로 인쳐주신 성령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거룩하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도록 해주신 성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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