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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세 가지 단계

이경준목사 0 234

 같은 단어이지만 여러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한 예를 들어서, 성경에 나오는 ‘시험’이라는 단어가 그렇습니다. 시험이라는 말이 유혹이라는 말로 쓰일 때가 있 고, 테스트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연단이나 단련이라는 의미로 사 용될 때도 있습니다. ‘구원’이라는 단어도 그렇습니다. 구원을 이미 받았다(롬 3:24)라고 과거 시제로 말하는가 하면,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빌 2:12)으로 현재 시제로 말하 기도 합니다. 또한 구원이 가까웠다(롬 13:11)는 말로 미래 시제로 말하기도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 요한복음 5:24은 이 세 가지를 모두 말하고 있습니다.

 

1. 과거(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갔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한 번 죽을 뿐만 아니라, 불과 유황이 타오르는 고통을 받는 둘째 사망의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마음에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사면을 받고 사형선고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에게 사면을 받을 수 있는 은 혜를 주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사면의 은혜를 거부하면 여전히 사형집행을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구원은 즉각적이며 점진적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그 순간부터 온전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직 사람의 역할을 온전히 하지는 못합니다. 점진적으로 사람이 되어가야 하지 만, 태어난 순간부터 즉각적으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과 거의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죄의 형벌로부터 벗어났습니다.

 

 2. 현재(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고)
 빌립보서 1:6은 구원의 세 단계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선한 일을 우리 가운데서 시작하신 것은 과거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날은 미래에 이를 것입니다. 그때까지 하나님께서는 현재 우리를 온전하게 완성해가고 계시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죄의 권세로부터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 동안에 우리는 죄의 권세와 싸우는 갈등을 겪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그 갈등을, “마 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습니다.”(롬 7:25)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일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 습니다.”(롬  8:1)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는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 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 8:38-39)라고 확신하며 고백할 수 있습니다.

 

3. 미래(심판을 받지 않는다)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사형집행일을 두려움 가운데 맞이합니다. 그러나 사면을 받 은 사람은 사형집행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를 믿 음으로 받아들임으로 말미암아 사면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날이 이를 때, 즉 예수님께서 다시 재림하셔서 모든 것을 의로 통치하시는 그 날 이 이를 때를 소망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날이 이르면, 우리는 죄의 존재로부터 벗 어날 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 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 님을 사랑하여라.” 하신 말씀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말씀을 순종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 우리의 모습을 통해서, 세상이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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