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
주님의 이름 중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구원자라는 말입니다. 구원자라는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려면, 그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것 자체를 즐거워하고 우리를 구원해주신 분을 즐거워하고 또한 함께 구원 받은 자들을 즐거워하면서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 중 ‘그리스도’라는 말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말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기실 때에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왕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또한 선지자와 제사장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왕으로서 선지자로서 그리고 제사장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면 왕, 선지자, 그리고 제사장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이름에 우리가 돌려야할 합당한 영광은 어떠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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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으로 기름부음 받으신 그리스도
동방박사들은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고 자기들이 예루살렘에 온 목적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메시아이신 유대인의 왕을 환영하고 기뻐하며 그에게 최고의 숭배 행위인 예배를 드리려고 왔다습니다. 사람으로서 사람 된 제일의 목적, 본분을 다하러 온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온 우주의 왕이신 것을, 우리는 쉽게 마음으로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과 내 삶의 왕이신 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온 우주의 왕이신 것처럼 우리는 마음의 왕좌를 그리스도께 드려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실 때에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하면 우리의 영혼에는 깊은 평화가 자리를 잡게 됩니다.
2. 제사장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그리스도
구약시대의 제사장들은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제사는 죄를 없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제사장으로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제 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이름에 합당한 삶은 우리 자신을 거룩한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 세대를 본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사는 산제사를 드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벧전 2:9)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베드로를 통하여 선포하셨습니다.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우리 자신을 제물로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 그들을 제물로 드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제사장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3. 선지자로 기름부음 받으신 그리스도
말씀이 인격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입니다. 은혜는 사랑, 용서, 자비, 긍휼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또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참 진리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선지자 그리스도를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선지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 합당한 삶은 그분의 말씀을 섭취하고 삶에 적용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함으로써 우리는 말씀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묵상을 통하여 개인적인 적용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은 우리를 성경말씀 속으로 들어가게 도와줍니다. 또한 성경말씀이 우리의 삶과 인격에 들어가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