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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삶입니다

이경준목사 0 237

울이 교회에 보낸 서신을 보면, 대부분 앞부분에서는 교리(신학)를 말하고 뒷부분에서는 그것을 적용해서 살아야 할 삶(실천)을 말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 2장에서 교리를 말했다면, 3, 4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3:18부터는 삶의 현장인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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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정에서 이루어져야할 신앙

우선 아내에게는 남편에게 순종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은 서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남편에게는 아내를 사랑하고 모질게 대하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은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자녀들은 모든 일에 부모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물론 주 안에서 순종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기 자녀들을 격분하게 하지 말고 그들의 의기를 꺾지 않아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아내가 남편보다 열등하기 때문에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의 질서를 위하여, 가장으로서 남편은 가정에서 머리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무리한 말이나 폭력을 사용하여 지배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사랑으로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깃든 남편에게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아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정은 작은 천국이 될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2. 직장에서 이루어져야할 신앙

종은 육신의 주인에게 복종하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들처럼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성실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상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인은 정당하고 공정하게 종들을 대우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경영자와 직원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경영자는 하늘의 상전을 섬기는 청지기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직원에게 정당한 보수를 지급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재를 경영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직원이 가져야 할 자세는, 우선 즐거운 마음으로 힘써 일해야 하면 전문가 의식을 가지고 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영자를 적대세력으로 여기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3. 교회에서 이루어져야할 신앙

신앙생활은 교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사이어야 합니다.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은 성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서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할 수도 없고, 주님을 기쁘시게 할 삶을 살 수도 없습니다. 영혼 구원을 위하여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하고, 말씀 사역을 하는 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외부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지혜롭게 대하여 기회를 선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언어를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처럼 은혜가 넘쳐야 합니다.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마땅한지 알아야 합니다. 성도들 간에는 서로 사정을 알리고, 성도들을 칭찬하는 일을 통하여 서로 위로를 받기도 하고 반갑게 맞아들이기도 해야 합니다. 어찌하든 우리는 서로의 사랑을 전해줌으로써 서로에게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고 디딤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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