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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

이경준 목사 0 306

 

   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골리앗 이  블레셋의 전사(戰士)로 나와서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며, “너희는 어서 나에게 한 사람을 내보내어 나하고 맞붙어 싸우게 하여라.” 외쳤습니다. 사울과 온 이스라엘은 이 말을 듣고 몹시 놀라서 떨기만 하였습니다. 전쟁터에 나가 있는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갔 던 다윗이 이 말을 듣고 보인 그의 반응을 통해, 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 있다.
   블레셋 장수 골리앗이 큰 덩치를 과시하며 그 대열에서 나와 전과 똑같은 말로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를 보고 무서워하며, 모두 그 사람 앞에서 달아났습 니다. 누구든지 골리앗을 죽이면 사울 왕이 많은 상을 내릴 뿐만 아니라 사위로 삼겠다고 했지만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골리앗은 단지 할례도 받 지 않은 블레셋 녀석이었습니다. 그가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섬기는 군인들을 모욕하는 것에 대해 다윗은 분노했습니다. 맏형 엘리압은 다윗에게 화를 내며 꾸짖었습니다. 그때 에도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가지고 형에게 “내가 무엇을 잘못하였다는 겁니까?” 하며 대들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욕을 당하는 것에 대해 분노할 수 있 는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요즈음 목사님들의 잘못으로, 교회와 하나님이 욕을 먹고 있습 니다. 슬퍼하며 회개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에 대해 분노할 줄도 알 아야 합니다.

 

2. 무슨 일에나 최선을 다한다.
   다윗이 하는 말을 들은 어떤 사람이 그것을 사울에게 알렸고, 다윗은 사울 왕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누구든지 저 자 때문에 사기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임금님의 종인 제가 나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겠습니다.” 하며 다윗이 나섰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다윗을 말렸습니다. 평생 군대에서 뼈가 굵은 골리앗 앞에 다윗은 한낱 어린 소년이었습 니다. 다윗은 굽히지 않고 말했습니다. 자기가 아버지의 양떼를 지키면서, 사자나 곰이 양 을 한 마리라도 물어 가면, 곧바로 뒤쫓아 가서 짐승을 쳐 죽이고 그 입에서 양을 살려낸 경험을 말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사자나 곰이 양을 물어 가면 멀리서 위협을 하거나 숨어버릴 것입니 다.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양떼를 지키면서도 늘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 하거나 기도를 드렸습니다. 혹 사자나 곰이 양을 물어 가면 곧바로 뒤쫓아 가서 짐승을 쳐 죽이고 양을 살려내는 열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열심입니다.

 

3. 하나님이 구원하실 것을 믿는다.
   다윗은 사울의 만류에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양떼를 지켜오면서 사자와 곰을 죽였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던 경험을 말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 하는 골리앗과 싸우러 나갈 때에도, 하나님께서 골리앗의 손에서 틀림없이 살려주실 것 을 믿었습니다. 그 믿음을 본 사울은 그때에야 다윗에게 나가도 좋다고 허락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이런 태도를 가진 것은, 그의 강한 성격이나 만용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사자의 발톱이나 곰의 발톱에서 자기를 살려주신 것도 주님이신 것을 잘 알고 있 었습니다. 이제 골리앗과 싸우러 나갈 때에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에, 형들의 꾸지람이나 사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담대하게 나갈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사 람은 강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믿는 사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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