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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경주

이경준 목사 0 308

   믿음의 전당이라고 부르는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우리 믿음의 증인들입니다. 많은 선조들이 믿음으로 살면서 훌륭한 사람으로 증언된 것처럼, 우리도 믿음의 전당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도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되자는 의미에서, 우리 교회의 이름도 다운(多雲)교회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히브리서가 기록된 이후 2,000년 동안 우리에게는 더 많은 증인들이 생겼습니다. 우리도 믿음의 전당에 들어가기 위하여 믿음의 경주(달음질)를 해나갑시다.
 
1. 벗어버리고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해야 합니다.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이 벗어버려야 합니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벗지 않고 달리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어리석은 일입니다.
   믿음의 경주를 하는 사람들은 갖가지 무거운 짐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세상에 대한 많은 욕심이 이에 해당됩니다. 또한 얽매는 죄를 벗어버려야 달음질을 가볍게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경주를 하려는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수고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꿈은 가지고 있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그것은 몽상에 불과합니다. 꿈이 없이 노력만 하는 사람은 방향이 없어 미련한 삶을 살기 쉽습니다. 꿈도 없고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은 한심한 사람입니다. 믿음의 경주를 하기에 방해가 되는 무거운 짐과 얽매는 죄는 모두 벗어버리십시오.

 

2. 인내로써
   세상 모든 일에 인내가 필요하지 않은 영역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전철을 타려고 해도 전철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려 해도 신호가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농부가 수확을 하려면 밭에서 나는 농작물이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자녀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려면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님도 앞에 놓여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 고통을 참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아무 기대 없이 무조건 참는 것은 미련한 일입니다. 시험을 견디어내는 사람은 그의 참됨이 입증되어 생명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자신을 절제하며 믿음의 삶을 산 사람은 썩지 않을 월계관을 얻습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사람은 의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양떼를 먹이며 인내로 양육한 사람은 영광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3. 경주해야 한다.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부단히 달리는 일입니다. 매일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고, 제게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일은 제게는 필수과목이었기 때문입니다. 선택과목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나올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지만, 새벽기도회가 필수과목인 저에게는 늦지 않게 나오는 일에만 힘을 쓰면 되는 일입니다.
   팽이는 잘 돌고 있을 때 가장 안정성이 있습니다. 자전거는 잘 달리고 있을 때 가장 안정성이 좋고 재미도 있습니다. 믿음의 경주도 열심히 할 때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혼 구원하는 일에 시간을 들이고, 돈을 들이고, 내 마음을 들입니다. VIP들을 섬겨서 주님 앞으로 나오도록 하고, 교회의 본질을 찾도록 목회자를 위하여 세미나를 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모든 것을 참아내신 주님을 생각하며, 낙심하여 지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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