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설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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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위기의식에서 시작됩니다.

이경준목사 0 229

정한 회개는 죄를 지은 사실에 대해 위기의식 가운데 머리(지성)로 인정하고, 가슴(감정)으로 슬퍼하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다짐(의지)이 있어야 합니다. 예레미야애가는 그런 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죄를 지은 사실을 진실로 인정한다면 가슴깊이 슬퍼해야 하며, 그리해야 하나님께로 나아가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위기의식이 없이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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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화는, 위기의식에서 시작된다.

주님은 의로우시기 때문에 옳은 일을 하십니다. 주님은 죄를 용납하지 않으시고, 말씀하신 것을 신실하게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먼저 주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실에 대해 우선 위기의식을 느껴야 합니다. 처녀 총각들이 사로잡혀서 끌려갔다는 것은 미래가 없다는 말입니다. 도성은 파괴되고, 성전도 파괴되었으며 시온의 모든 사람들이 고통에 빠졌습니다.

예레미야애가를 읽으면 읽을수록 한국의 교회의 미래가 염려되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한때는 국민의 20%가 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라며 1,000만 성도라고 말한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도 허수가 있다면서 600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대학생들에게서 받은 설문지에 의하면,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적은 사람이 4%에 불과하고 중고등학생들은 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정말 위기입니다.

 

 

2. 변화는, 하나님께서 도우신다.

사랑하는 자들(애인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배신을 하였습니다. 제사장과 장로들조차 자기 목숨을 이으려고 먹을 찾다가 성 안에서 기절하였습니다. 신음을 들어도 아무도 위로할 사람이 없습니다. 재앙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는, 오히려 하나님께 재앙을 받는다고 생각하며 즐거워합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은 다함이 없고 그 긍휼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고, 주님의 신실이 큽니다.” 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주님을 찾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며 구원을 베푸십니다. 미래가 없는 상황, 도움이 없는 상황, 그 때에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십니다. 염려를 주님께 맡길 수 있는 사람이 평안할 수 있습니다. 원수 갚는 일을 주님께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변화도 물론,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가능합니다.

 

 

3. 변화는, 지속적이어야 한다.

사람이 고통을 당하게 되면, 우선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그 다음 그렇게 된 것에 대해 분노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만든 사람이나 환경에 대해, “어찌하여?” “왜 내게(Why me)?”를 부르짖으며 화를 내기 쉽습니다. 그 이후에 더 심한 절망감 가운데, 모든 것을 내려놓음으로써 회복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진정한 변화는 이때로부터 시작된다고 하여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입니다.

이 과정을 잘 감당해 나가는 사람은 변화의 열매를 맛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생이 끝나지 않습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마지막 골인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날에 우리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는 의의 면류관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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