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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이경준목사 0 197

님께 연합하여 주님께서 그와 같이 계시므로 늘 성공했던 히스기야 왕에게도 앗시리아를 두려워하는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이사야 예언자가 전해주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이겨냈습니다. 그 무렵에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 거의 죽게 되었는데, 주님께서 그의 목숨을 열다섯 해 더 연장시켜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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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시(誇示)하려는 욕심을 조심하십시오.

앗시리아의 계속된 위협 속에, 히스기야는 이사야 예언자의 도움을 받아 함께 간절히 기도했고, 주님께서는 앗시리아 왕이 망신만 당하고 되돌아가게 만드셨습니다. 그 무렵에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 거의 죽게 되었다가 주님께서 목숨을 15년 연장시켜주시는 기적이 있었습니다. 멀리 바빌로니아 왕이 친서와 예물을 히스기야에게 보내오자 히스기야에게 과시욕이 생겼습니다. 그는 궁궐과 창고 안에 있는 것을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모든 보물이 바빌론으로 옮겨갈 것을,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예고하셨습니다.

 

앗시리아 왕이 요새화된 유다의 모든 성읍을 공격하여 점령하였을 때, 앗시리아 왕이 망신만 당하고 되돌아가게 하신 것도 주님의 역사였습니다. 히스기야의 목숨을 연장시켜주신 것도 주님의 은혜요, 창고에 가득 찬 보물도 모두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마치 자신이 잘난 것처럼 과시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2. 주님의 말씀을 듣도록 조심하십시오.

앗시리아에게 모든 성읍을 점령당하고 수모를 당하고 있을 때, 히스시야 왕은 울분을 참지 못하여 자기의 옷을 찢고 베옷을 두르고,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궁내대신과 서기관과 원로 제사장들을 이사야 예언자에게 보냈습니다. 병이 들어 거의 죽게 되었을 때에도 그는 이사야 예언자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바빌로니아에서 온 사절단에게 창고를 다 보여주었을 때에도 그는 이사야 예언자가 전해주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람은 권력욕이나 명예욕이 앞서면 기준이 흐려지게 됩니다. 쾌락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생겨도 기준이 흐려지게 됩니다. 소유에 대한 욕심이 눈과 마음을 흐리게 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주님의 말씀을 들을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를 교훈해주시고, 책망하시고, 바르게 해주시고,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3. 안주(安住)하려는 욕심을 조심하십시오.

히스기야의 말년에 대한 기록을 보면, ‘오히려 그의 목숨이 15년 연장되지 않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히스기야는 대단히 부유하게 되었고, 온 천하의 영화를 한 몸에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관리하는 일이나, 율법을 지키는 일이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나, 하는 일마다 최선을 다하였으므로, 하는 일마다 잘 되었다.”(대하 31:21)라는 칭찬을 끝까지 들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히스기야 왕 생애의 마지막이 매우 아쉽게 끝을 맺습니다. 자기가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평화와 안정이 계속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는 것입니다.

 

사람들 마음속에 자기 자신을 더 크게 보이려는 과시욕도 문제이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하는 욕심도 문제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죄를 자기의 몸에 몸소 지시고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우리가 죄에는 죽고 의에는 살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조심해야 할 욕심 중의 하나는 안주하고자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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