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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율법, 성벽

이경준 목사 0 169

 

   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들이 오랜 유랑생활 끝에 고국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 에스라서의 앞부분(1-6장)에서는 스룹바벨의 인도 하에 본국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와 성전이 재건되는 장면을, 뒷부분(7-10장)에서는 에스라의 인도 하에 본국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와 개혁을 하는 역사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택함을 받은 백성들에게 회복시켜 주신 것은 성전, 율법, 성벽, 세 가지였습니다. 지금도 우리 공동체가 힘써야 할 일은, 하나님 중심의 예배, 말씀 중심의 제자훈련, 성도들을 섬김입니다.
 
1. 스룹바벨을 통한 성전 재건
   하나님의 선택함을 입은 백성들이 바빌로니아 포로 후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일은 유다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것은 고레스 왕이 태어나기 200여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에 의해 예언된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신 말씀을 성실하게 이루시려고,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에 그의 성전을 지으라고 명하셨다.”고 하면서, 고레스는 온 나라에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사람은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성전을 짓고, 그 이웃에 사는 사람이 도와주고 재물과 성전에 바칠 자원예물도 들려서 보내도록 하여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전에서 제단을 쌓고, 주님께 번제들 드리고, 절기를 지켜야 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도록 지으신 공동체입니다.

 

2. 에스라를 통한 율법 회복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그는 그곳의 모든 상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악화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방 사람들과 서로 결혼하며 그들로부터 배운 악습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는 에스라에게로 모여들었고, 에스라는 너무 마음이 아파서 머리를 뜯고 옷을 찢으며 몹시 슬퍼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애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에스라는 말씀을 연구하고 준행할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르치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라야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다고 예수님은 교훈해 주셨습니다. 말씀을 연구하여 알 뿐만 아니라 그 말씀대로 준행하기로 결심한 에스라의 결심이 바로 여러분의 결심이 되기 바랍니다.

 

3. 느헤미야를 통한 성벽 재건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황폐된 것을 비밀리에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성을 재건하도록 힘을 북돋았습니다. 외적으로는 비웃음, 압력, 그리고 음모가 있었고, 내적으로는 쌓인 흙무더기, 두려움, 그리고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벽은 재건되었고 성문까지 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한 섬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고국으로 귀환한 공동체는 개혁되었습니다. 성전에 대한 헌신, 율법에의 순종, 절기를 철저히 지킴 등이 그러했습니다. 포로 전에 그렇게 극성이었던 우상숭배도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공동체 안에서 한 번의 개혁이 거룩한 삶을 지속적으로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개혁은 지속적인 개혁이어야 합니다. 지금도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중심의 예배, 말씀 중심의 제자훈련, 성도들을 섬기는 사역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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