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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도 사용하시는 하나님

이경준 목사 0 182

 

  사사 시대의 특징은,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뜻에 맞는 대로 하였다." 입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이스라엘은 왕 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다시 주님 앞에서 범죄할 때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고통을 허락하셨고, 고통 가운데 부르짖으며 간구하면 주님께서는 사사를 세워서 그들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대표적인 인물 네 명을 통해, 주님은 어떤 사람들을 사사로 사용하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드보라(안정형)
   사사기에는 13명의 사사가 나오는데, 두드러지게 나오는 사사가 여섯 명입니다. 그 중 먼저 드보라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께서 사사로 세워주신 드보라에게 나아와 재판을 받곤 하였습니다. 드보라는 주님께서 가나안 왕을 내주실 것을 약속하셨다는 사실을 바락에게 알려주고, 바락의 요청대로 그와 함께 가는 인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안정형 인물이었습니다. 바락이 가나안 왕 야빈을 멸망시켰을 때에, 드보라는 그와 함께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다른 사람과 협력을 잘하여 일을 수행하도록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2. 기드온(신중형)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고, 주님께서는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기드온이 몰래 밀이삭을 타작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 미디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하도록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드온은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 어째서 우리가 이 모든 어려움을 겪습니까?" 라는 질문으로 주님께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양털뭉치와 타작마당에 이슬이 내리는 것으로 증거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빈틈없는 신중형 기드온에게, 군사의 수를 300명으로 줄이고 주님을 신뢰하도록 하시고, 13만 명이 넘는 적군을 물리치는 일에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3. 입다(주도형)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주님 앞에서 악을 저질렀고, 이방 신들을 섬기며 더 이상 주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블레셋 사람과 암몬 사람의 손에 내주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쫓아내었던 입다를 불러 지휘관이 되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입다는 건달패들이 모여들어 그를 따라다닐 정도로, 리더십이 강하게 보이는 주도형이었습니다. 입다는 "주님께서 그들을 나에게 넘겨주신다면, 과연 당신들은 나를 통치자로 받들겠소?" 하며 다짐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영이 입다에게 내렸고, 암몬을 크게 무찌르는 일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4. 삼손(사교형)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삼손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교형 삼손은 사자를 맨손으로 잡는 능력으로 블레셋을 물리치곤 하였습니다. 그의 생애 마지막에는 신전을 받치고 있던 두 기둥을 밀어내어 블레셋의 통치자들과 모든 백성이 돌 더미에 깔리게 하였습니다.

주님께 쓰임을 받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힘으로도 되지 않고, 권력으로도 되지 않으며, 오직 나의 영으로만 될 것이다." 라는 주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은 주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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