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설교/칼럼
홈 > 말씀과훈련 > 원로목사 설교/칼럼
원로목사 설교/칼럼


 

찬양, 자백, 감사, 기도

이경준 목사 0 153

 

   편은 보통 ‘다윗의 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150편이 모두 다윗이 노래한 시는 아닙니다. 다윗이 노래한 시는 모두 73편입니다. 작가가 미상인 시도 50편에 달하는데, 그 중에는 다윗이 썼을 것으로 짐작되는 것도 있습니다.
   시편은 대부분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서, 대개 찬양, 자백, 감사, 기도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기억하기 좋게 찬양(Adoration), 자백(Confession), 감사(Thanksgiving), 기도(Supplication)의 영어 첫 자를 합하면 ACTS 즉 사도행전이 됩니다.

 

1. 찬양(Adoration)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말은 쉽게 말해서 “하나님을 칭찬한다”는 말입니다. 칭찬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해주는 것으로 선입관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랫사람도 얼마든지 윗사람을 칭찬할 수 있습니다. 하늘 웅장한 창공을 지으신 하나님, 더없이 위대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모든 악기를 가지고 찬양을 하여도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하시므로 하나님은 영원히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다윗은 “내가 평생토록 주님을 찬양하며, 내가 살아있는 한, 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 자백(Confession)
   자백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죄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동일한 마음으로 시인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백은 자신의 죄를 머리로 인정할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죄를 지은 사실을 슬퍼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을 것을 의지적으로 결단하여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용서를 구할 것은 용서를 구하고, 다른 사람에게 변상해야 할 것을 변상하는 일이 따라야 합니다. 다윗은 “내 죄악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내 죄를 깨끗이 없애 주십시오.” 하며 자백을 하였습니다.

 

3. 감사(Thanksgiving)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해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다윗은 부족함이 없도록 공급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죽음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함께 하시며 보호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시편 50편을 노래한 아삽도 감사로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라고 노래했습니다. 특별히 시편 136편을 이루고 있는 26절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한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4. 기도(Supplication)
   찬양, 자백, 감사가 모두 기도이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기도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기도와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다윗이 한 기도 중에 시편 86편은 “주님,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여 주십시오.”로 시작합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다니며 목숨이 위태로울 때 이 기도를 가장 많이 했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선지자 사무엘은 백성들이 잘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자신이 기도하는 일을 그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구원의 감격 가운데 감사하며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 자체가 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하여 “이 백성은, 나를 위하라고 내가 지은 백성이다. 그들이 나를 찬양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