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이 내주하시는 삶
로마서를 통해서 우리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서 일치된 계획과 일치된 마음으로 함께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18-3:20은 모든 인류에게 주어지는 성부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정죄)을 말하고 있습니다. 3:21-5:21은 우리의 죄와 죽음을 대신 담당하고 또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를 율법과 죄와 죽음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시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시는 성자 하나님(칭의)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6:1-8:39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계획하고 예비해두신 것을 우리 안에서 성취하시는 성령 하나님 (성화)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삶의 축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성령님을 마음속에 모셨다고 해서 갑자기 성품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성령님께 붙들린 바가 되면 성령님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육신적인 마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거나 순종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사람들은 첫째로 몸의 행실을 죽이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의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 있으며 성령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성령님은 능력 있게 역사를 하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성령 충만’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두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뿐만 아니라 성령 충만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을‘아바’아버지라 부릅니다.
‘아바’라는 말은 아람어로‘아버지’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바울 시대 유대 어린이들이 집에서 그들의 아버지를 부를 때 사용하던 말입니다. 지금 아이들이 자기 아버지를‘아빠’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감히 하나님에게 이런 말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찢어졌고,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심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친근한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담대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종이 아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교제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3. 성령님이 우리 영으로 더불어 증거하십니다.
성령님은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첫째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인으로 모셔들일 때에 예수님은 내 마음속에 들어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성경을 통해서 확신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과 매일 교제를 나누는 삶을 통해서 확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셋째로, 성령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면 우리의 인격과 삶이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성령님은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더욱 확신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속한 모든 것을 받을 수 있는 상속권이 있습니다. 영생, 평강, 기쁨, 하늘나라 시민권, 기도할 수 있는 특권, 죄와 사망과 율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등. 우리는 주님과 함께 이러한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