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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출장입니다

이경준 목사 0 164

최영기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인생은 출장이다.”라는 말씀이 특히 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그냥 여행하는 것과는 달리, 출장을 가면 늘 업무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게 됩니다. 출장을 갈 때는 가능한 짐을 가볍게 하고 갑니다. 그리고 출장을 다니는 동안에는 웬만한 불편은 감수합니다. 그리고 출장은 언젠가 임무가 끝나게 되면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가정과 본사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웬만큼 살 만하면 어지간한 불편은 감수하며 지냅니다. 그리고 그냥 여행과 다른 한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모든 비용을 내가 지불해야 하지만, 출장은 모든 비용을 본사에서 지불한다는 점이 매우 큰 차이입니다. 사도행전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사도 바울의 인생이 바로 출장인의 삶이었음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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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은 출장입니다.

바울이 머물렀던 곳을 바울의 숙소또는 자기가 얻은 셋집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바울은 임시 머물 곳을 구해서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이 세상에 출장을 나온 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출장을 마치면 돌아갈 본향집을 늘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출장자의 삶을 살았던 바울은, “이제는 나를 위하여 의의 월계관이 마련되어 있으므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전하도록 출장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세상에서 필요한 출장비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6:33)

 

2. 출장 목적은 복음 증거입니다.

바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두 가지 사실을 집중적으로 말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 나라를 엄숙히 증언했습니다. 둘째로, 모세의 율법과 예언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관하여 그들을 설득하면서 그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을 터놓았다.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바울이 세상에 출장을 나온 목적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것은 엄밀하게 말해서 우리의 역할은 아닙니다. 성령의 역사, 즉 성령으로 감동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시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직 보고 들은 사실에 대하여 증인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겠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을 따르는 일입니다. 우리를 사람 낚는 어부로 삼으시는 것은 주님의 일입니다.

 

3. 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자기가 얻은 셋집에서 두 해 동안 지내면서,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일들을 가르쳤습니다. 그의 옥중서신이라고 일컬어지는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빌립보서도 이때에 기록된 서신들입니다.

하늘나라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간섭 아래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로,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전해졌습니다. 사도행전은 선교가 로마로부터 온 세계로 뻗어나가리라는 전망으로 끝이 납니다. 바울의 세상 출장은 끝났지만, 복음을 전해야할 우리의 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에 의해 사도행전 29장이 계속 기록되어야 합니다. 하늘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서, 모든 민족에게 증언이 되면 그 때에야 출장이 끝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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