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구원에 대한 예수님의 열정
요한복음을 가장 잘 요약하고 있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3:16)일 것입니다. 이 말씀에는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열정이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신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 한 사람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열정이 본문에 나타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님을 찾기 전에, 주님께서는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사랑은 이 사실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보내어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제몰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요일 4:10)라고 표현했습니다.
1. 구원에 대한 관심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로 통행하실 뿐만 아니라, 사마리아 여자에게 “마실 물을 좀 달라.” 하신 데에는, 사마리아 여인과 그 동네 사람들을 구원하시려는 예수님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수가 성의 여인과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아야 할 사마리아 사람들의 구원에 대해 가지셨던 관심을 우리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구원코자 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유대인은 통과하지 않던 사마리아 땅을 일부러 가기로 작정하신 것이 확실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하심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계셨습니다.
2. 가까이 다가오심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증오하고 멸시하며 그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이 여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 뜨거운 사막 길을 걸어오셨습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결혼을 다섯 번이나 한 부끄러운 경력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자연히 동네 사람들을 피해 다녔을 것이고,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려워 뜨거운 대낮을 이용하여 먼 길을 걸어 도둑질하듯 물을 길러 왔을 것입니다.
우물가에 앉으셨던 예수님은 물을 길러오는 사마리아 여자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자가 “선생님은 유대 사람인데 어떻게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질문을 할 정도로 이것은 어색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수가 성 여인과 사마리아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기꺼이 그런 장벽들을 허물어 버리신 것입니다.
3. 분명한 전달
주님께서는 수가 성 여인에게 자신이 누구이신지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인은 마셔도 또 목이 마를 우물물을 길러 왔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다시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주실 분이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그 여인에게는 생수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신 생수는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수는 목마른 사람의 목을 축여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그때까지 안고 씨름하던 문제에서 자유할 수 있습니다.
마음속에 갈증이 있다면, 생수되신 주님을 꼭 만나시기 바랍니다. 수가 성의 여인처럼 온전히 치유 받는 은혜가 여러분 가운데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누구에겐가 관심을 가지고, 가까이 다가가, 분명하게 전달을 해주면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납니다. 주님을 모르고 복음을 몰라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지금은 목말라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가까이 다가가 복음을 분명하게 전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