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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의 심정

이경준 목사 0 131

 

   가복음의 핵심구절은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19:10)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마음을, 누가복음 15장에서 세 가지 비유를 들어 말씀해 주셨습니다. “양 백 마리를 가진 사람이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놓아두고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찾는다.” “열 드라크마를 가진 사람이 그 중 하나를 잃으면, 온 집안을 쓸어 그것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찾는다.” 그리고 오늘 본문과 같이, 두 아들 중에 하나가 집을 나갔다가 돌아오면, 죽었다가 살아난 자식을 대하고, 잃은 자식을 되찾은 것같이 여기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인데, 그것이 바로 한 영혼이 주님 앞으로 돌아올 때에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1. 둘째 아들의 심정
   어떤 집에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재산 중에서 자기에게 돌아올 몫을 미리 달라고 아버지에게 요구를 하였습니다. 그는 제 몫을 다 챙겨서, 아버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제 멋대로 살기 위해 먼 지방으로 떠났습니다. 그는 허랑방탕하게 살며 모든 재산을 탕진하였습니다. 아버지에게 미리 유산을 받아 멀리 떠나서 살 정도로 못된 아들이었지만, 아주 궁핍한 가운데서 제 정신이 든 그는 회개를 하고 아버지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지금도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고, 스스로 만족을 얻기 위해 돈이나 인기, 또는 쾌락 등의 웅덩이를 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웅덩이는 물을 보관하지 못하는 터진 웅덩이일 뿐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주님을 모르고 방황하는 그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2. 첫째 아들의 심정
   첫째 아들은 아우가 돌아온 것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첫째 아들에게, 동생은 아버지의 재산을 다 삼켜버린 녀석이었습니다. 그런 녀석을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벌여주는 아버지가 못마땅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버지의 심정과 첫째 아들의 심정의 차이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주님을 모르는 한 사람이 주님 앞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심정을 가지게 됩니까, 첫째 아들의 심정을 가지게 됩니까?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멸망으로 향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모두 ‘구원을 받아야할 VIP들’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재산을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온 둘째 아들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아들, 잃었다가 찾은 아들로 맞아들이는 아버지의 심정을 우리는 가져야 합니다.

 

3. 아버지의 심정
   드디어 어느 날 배고픈 고통을 견디다 못한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로 돌아왔을 때, 그가 아직도 먼 거리에 있는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서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아버지는 가장 좋은 옷을 꺼내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였습니다. 이 아들은 죽었다가 살아난 아들이요, 잃었다가 되찾은 아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양처럼 길을 잃고, 각기 제 갈 길로 흩어졌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한 우리 모두의 죄악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들 예수님에게 지우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화해의 손을 내밀어 주셨고,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시인하도록 해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올 때에, 반기시며 맞아주시는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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