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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백성, 거룩한 삶

정재철 목사 0 316

  

   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방 사람들과 대비해서 그들의 풍속과 음식과 행위에서부터 구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내용과 의미들을 통해 오늘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우리들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고민해 봅시다.

 

1.가증한 풍속으로 부터의 구별.(1-2절)
   하나님은 죽은 자를 위해서 곡을 하고 슬퍼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그것에 대한 슬픔의 표현을 몸을 자해하여 피를 흘리거나 몸의 부분을 밀어서 흉측한 모습으로 바꾸지 말라 명하셨습니다. 곡을 하라는 의미는 슬픔에 대한 표현이기도 하지만 죄의 삯이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각성이기도 합니다. 죄의 삯이 죽음을 가져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죄의 결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처지를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라는 교훈이 담겨져 있음을 놓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2.가증한 음식으로부터의 구별.(3-20절)
   인간은 분명 처음엔 식물만 먹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식물로도 삶을 살고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노아 홍수 이후로 하나님께서 동물까지도 인간의 식물로 준 것을 알 수 있습니다(창9:1-3) 왜 이러한 변화가 찾아 왔는가? 이것 역시 죄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산채로는 식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산 짐승을 죽여야만 먹습니다. 그러나 그 짐승을 피채 먹는 것은 금하셨습니다. 이유는 피는 생물의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생명의 주관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타락한 세상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질서는 존재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은 여전히 하나님 나라의 법에 순종하고 그 나라의 질서대로 살아야 함을 가르쳐 주는 교훈입니다.

 

3.가증한  행위로 부터의 구별.(21절)
   일반인들은 가한 일이지만 그리스도인은 불가한 일이 있습니다. 가증한 것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허용된 영역이 있게 마련입니다. 특별히 음식과 관련해서는 일반인에게는 관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염소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라는 것은 음식의 관점이 아니라 도덕적인 원리의 관점입니다. 이것은 바로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산물이기에 존중히 여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똑같은 구약 율법의 적용을 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문자적으로 다 적용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원리를 배우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기에 하나님 나라의 백성됨을 거절한 이방인들과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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