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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셨습니까?

이경준목사 0 311

늘은 2013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나는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해를 달려왔는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한 해를 살아왔는가?’ 한 번 질문해 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지만, 야곱과 요셉은 참으로 다른 삶을 살아왔습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 씨름을 했던 사람이라면, 요셉은 꿈을 꾸게 하신 하나님과 늘 동행을 했던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요셉의 믿음을 다시 한 번 묵상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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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을 꾸게 하신 하나님

리브가가 쌍둥이 에서와 야곱을 가졌을 때에, 주님께서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야곱은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때부터 형보다 먼저 나오기 위해, 에서의 발뒤꿈치를 잡고 있어서 이름을 야곱이라고 지었습니다. 야곱은 죽 한 그릇을 주고 형으로부터 맏아들의 권리를 사는 등, 시종일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하여 힘을 다하였습니다.

 

야곱의 아들인 요셉은, 형들의 단이 자기 단을 둘러서서 절을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얼마 뒤에는 해와 달과 별 열한 개가 자기에게 절을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꾸게 하신 꿈을 이루기 위해 투쟁을 하거나, 꿈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원망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이집트로 끌려가 종으로 있을 때에나 모함을 받아 감옥에 있을 때에도, 그는 꿈을 꾸게 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서 돌보아주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2.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

야곱은 결혼을 할 때에도 자기 눈에 드는 사람을 맞으려고 14년 동안 일을 했습니다. 자기에게 줄 품삯을 열 번이나 바꿔치기 하면서 속였던 외삼촌 라반에 대해, “하나님은 이렇게 장인어른의 가축 떼를 빼앗아서 나에게 주셨소.” 말하기도 했습니다. 야곱은 있는 힘을 다해서 장인어른의 일을 해주었지만, 자기에게 돌아올 몫을 염두에 두었던 사람입니다.

 

요셉은 이집트 사람 경호대장 보디발의 집에 있을 때에, 주인의 눈에 들어서 그를 심복으로 삼고 집안일과 재산을 모두 요셉에게 맡겨 관리하게 할 정도고 성실하게 사람들을 섬겼습니다. 후에 모함을 받아 감옥에 있을 때에도, 간수장이 그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아무것도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감옥에 함께 있던 두 시종장이 꿈을 꾸었을 때에도, 요셉은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그들의 꿈을 진지하게 해몽을 해주었습니다. 이집트의 총리가 되었을 때에도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요셉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돌보신다.

야곱은 죽음을 앞둔 순간까지 자기의 계획과 꿈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눈을 감고,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면, 나를 이집트에서 옮겨서, 조상들께서 누우신 그 곳에 나를 묻어다오.” 하나도 잘못된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말입니다. 그러나 요셉의 모습과 한 번 비교해볼 만한 일입니다.

 

요셉의 형제들이 아버지를 여의고 나서, 요셉이 자기들을 미워하여 앙갚음을 할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때에 요셉의 태도가 놀랍습니다. 요셉은 형들을 안심시키며, 형님들을 모실 뿐만 아니라 형님들의 자식들을 돌보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돌보셔서 약속의 땅을 갈 때에 자신의 뼈를 그리로 가지고 갈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곳에서 사람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 그것이 우리의 꿈과 비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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