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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이경준목사 0 259

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예배 시간이나 기도 시간에 자주 우는 것을, 저는 잘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로마서 5:8,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는 말씀을 보며, ‘우리라는 단어를 라는 말로 바꾸어 읽으면서 처음으로 크게 울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을 때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나를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실 정도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다는 말씀에 그만 울음이 터지고 만 것입니다. 주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아니라, ‘나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주님에 대한 태도가 달라질 것입니다. 인생을 애물로 여기는 사람도 보물로 바꿀 수 있습니다.

1. 예수님을 그리스도(구주)로 고백하는 사람은,

빌립보의 가이사랴에는 신전이 있었고 우상숭배가 가득했던 곳이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저 신 중의 하나, 또는 유명한 사람으로 여기기가 쉽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자 요한이라고도 하고, 엘리야라고도 하고, 또 예언자 가운데 한 분으로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는 선생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분명하게 믿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이 고백 위에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교회를 세울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 가운데 오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진정으로 이 고백을 하는 사람은,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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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주가 되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나서 다시 살아나셔야 했습니다. 그러나 방금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고백했던 베드로는, 절대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예수님께 대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잘못된 생각을 불어넣은 사탄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나의 구주 그리스도로 고백을 한 사람은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먼저 나를 사랑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며 그 피 값으로 나를 사들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인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3.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음란하고 죄가 많은 세상입니다. 자기중심적이고 주님과 복음에 대하여 배타적입니다. 자기 뜻대로 살고 싶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부끄럽게 여겨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살아남으려고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멸망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일은 희생이 필요할 것 같지만, 사실은 값진 투자입니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이득이 있겠느냐?” 하신 말씀 그대로입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에게 의의 면류관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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