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설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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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작은 것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이경준목사 0 256

신의 것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자신의 것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자신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사도 바울이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빌립보서 4:13)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긍정적인 사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이 비록 작을지라도 주님에게 온전히 드려졌을 때에, 주님은 우리의 작은 것을 크게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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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

사도들이 사역을 마치고 예수님께 몰려와서 보고를 하였습니다. 오고가는 사람이 많아서 음식 먹을 겨를도 없었던 사도들을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은, 그들을 외딴 곳에서 좀 쉬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사도들을 찾아오는 모습을 보시며,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은 무리들을 또한 불쌍히 여기시고 여러 가지로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네비게이토선교회를 시작한 도슨 트로트맨은 하나님은 한 영혼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에게 세계에 대한 짐도 질 수 있도록 허락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사람들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사역의 열매와 같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 그 사람들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2. 우리가 주기를 원하시는 예수님

날은 이미 저물었는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무리들이 남자들만 오천 명이나 되는 상황을 보면서 제자들은 서서히 부담을 느꼈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다가가서, “여기는 빈 들이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하면서, 각자 저녁식사를 해결하도록 하실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뜻밖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계산이 금방 돌아가는 제자가 대답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가서 빵 이백 데나리온 어치를 사다가 그들에게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이백 데나리온이면 거의 2,000만원이 되는 금액입니다. 남자 어른만 오천 명이니 모두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을 테니까, 일인당 2,000원꼴인 셈입니다.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 있는 빵이 얼마나 있는지 물으시고, 한 아이가 내놓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어서 축복하신 다음, 모든 사람이 배불리 먹도록 하셨습니다.

3. 우리의 작은 것을 사용하시는 예수님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한 아이가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는 것이 제자들의 생각이었습니다. 우리들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모두 그렇게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을 백 명씩 또는 쉰 명씩 떼를 지어 앉게 하시고, 하늘을 쳐다보고 축복하신 다음에, 빵을 떼어서 제자들에게 나누어주게 하셨습니다. 놀랍게도 모두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이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습니다.

사사 시대에 삼갈이 들고 있었던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도록 하나님은 역사하셨습니다. 다윗이 물매와 돌 다섯 개를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갔을 때에,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쓰러뜨리도록 또한 역사하셨습니다.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온전히 드릴 때에 하나님은 그것을 크게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그리고 우리 자신을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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