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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를 세우신 목적

이경준 목사 0 261

 

    수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악한 귀신이 들린 사람을 고치기도 하시고, 시몬의 장모와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중풍병 환자를 고치기도 하시고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쳐주기도 하셨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소문으로 듣고 몰려왔습니다. 악한 귀신들은 예수님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서 외쳤습니다. 그런 가운데 예수님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제자들을 세우는 일에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우신 목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성경에는 ‘제자’라는 의미가 두 가지로 쓰입니다. 하나는 단순한 뜻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또 한 가지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들을 부르셔서 사도라고 이름하신  열두  제자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를  세우신  목적은  우선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제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수준을 요구하셨습니다. 
   첫째로, 예수님과 함께 있는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8:31에서 “너희가 나의 말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들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와 같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제자입니다. 또한 요한복음 13:34-35에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으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와 더불어 요한복음 15:8에서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들입니다.
  
2. 내보내어서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며
   둘째로, 내보내어서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기 위하여 제자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주십니다. 마치 쇠붙이가 자석에 붙어 있으면 자성이 전달되어서 자력이 생기고 다른 쇠붙이가 붙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주님의 성품을 닮을 뿐만 아니라, 주님의 사역을 닮을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도록 성령의 열매를 주셨고, 주님의 사역을 닮을 수 있도록 성령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역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첫 단계는 나가서 말씀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3.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가지게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악한 귀신이 들린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아주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에서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시고,  중풍병  환자를  고치셨습니다.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파 사람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질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새 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가르치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행하셨습니다. 특히 제자들을 훈련하시기 위하여 현장에서 실습을 통하여 능력을 배양하신 것입니다. 제자훈련이란 지식 전달이 아니라, 능력을 배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훈련은 교실 강의로 이루어지는 것보다 현장 실습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르쳐서 제자들을 만드시기보다는 보여주시며 제자를 만드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위하여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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