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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7. 두속성: 그리스도인의 두속성 (갈리디아서 5:1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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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05.07
예배명 : 주일 예배
설교자 : 석정일 목사
제목 : 두속성; 그리스도인의 두속성
본문 : 갈라디아서 5:16,22~23

흔히들 인간의 마음 속에는 흰개와 검은개의 싸움이 늘 있다고 하는데, 어느 개가 이기게 될까요? 그리스도인의 두 속성이라고 하면 바로 이 흰개와 검은개의 싸움을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오해입니다. 이 오해는 신앙생활을 종교생활로 전락시켜 버리고, 신앙생활의 기쁨도 빼앗아 갑니다. 사실 우리는 복잡한 세상 한가운데서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옛속성은 나 자신이고, 새 속성은 내안에 왕으로 사시는 내재하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내가 왕으로 살 것인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 것인가의 싸움의 연속입니다.  

 

1. 내가 왕으로 살고 있는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고 있는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  (       )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면 성령님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흔히들 성령님의 열매가 아홉가지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열매는 복수가 아니라 단수입니다. 그런데 그 한 열매에 아홉가지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절제 없는 사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홉 측면 중에 가장 눈에 띄는 한가지를 붙잡으면 됩니다. 만약 내 신앙생활에 \"기쁨\"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면, 가정이든, 목장이든, 교회든, 직장이든... 내가 왕으로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2.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삶은 (        )께서 인도하여 주시는대로 사는 삶인데, 성령님의 인도하심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새속성이신 예수님은 원칙이 아니라 인격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은 원칙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은 거의 대부분 원칙적이요, 상식적입니다. 그러나 아주 때때로 원칙과 상식을 뛰어 넘을 때가 있습니다. 
   첫째, 순간 순간 (     )하기를 연습해야 합니다.
   둘째, 질문 후 마음속에 떠오르는 원칙이나 상식대로 살아갑니다.
   셋째, 그런데 원칙과 상식대로 하려고 하는데 (      )한 마음이 생기면, 원칙과 상식을 뛰어넘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때는 멈추어 서서 (     )해야 합니다.
   넷째, 분별의 기준은, 죽고사는 문제 아니면 져 주고, 물러서 주고, 양보해 주며 하나됨과 화평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시기심과 경쟁심이 발동하고 있을 때는 분별의 능력을 상실한 때입니다. 결정을 뒤로 미루셔야 합니다. 
선한일이냐 악한 일이냐의 구분은 신앙적으로 어릴 때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단계를 지났으면 내가 왕이냐 주님께서 왕이냐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생명은 없고 자기의로 가득찬 바리새인의 길에 서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가 왕노릇 하는 자리에는 반드시 기쁨이 점점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기쁨이 사라지는 현장 마다 주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왕된 자리에서 내려오고, 다시 주님을 왕으로 모시는 삶을 선택하기를 노력하세요. 


             답: 열매, 성령님, 질문, 찜찜,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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