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2.천국에서 첫째는 어떤 사람일까? (마태복음 19:27~20:16 )
예수님의 복음은 ( )복음입니다. 예수님만큼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신 분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저와 여러분에게 늘 비유로 소개해 주십니다. 천국은 직접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차원이 전혀 다른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비유가 아니라 여러 가지 비유로 설명해 주십니다. 한 가지 비유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고 한 가지 비유로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가 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해서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시는 것입니다.
천국을 풀어서 쓰면 하나님 ( )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핵심은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하나님의 주권에 ( )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이 땅에서부터 시작되고 예수님 다시 오실 때 완성됩니다. 목장과 교회는 이 세상에 있는 천국 대사관입니다. 목장과 교회에서는 천국의 가치가 살아지고 또 보여 져야 합니다. 마태복음 20장의 포도원 주인과 품꾼의 비유는 천국의 어떤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까?
첫째, ( )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인이십니다. 천국은 나의 공평의 법이 지배하는 세계가 아니고 주님의 은혜의 법이 지배하는 세계입니다.
둘째, 그러므로 내 ( )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인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내가 해야할 나의 파트를 열심히 하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파트를 할 것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받고 누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법은 ( )의 법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푼 은혜보다 더 큰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베푸신다고 비교하며 심술 내어서는 안됩니다. 비교와 경쟁은 천국의 기쁨을 빼앗아 갑니다. 나는 나에게 주신 은혜에 따라, 나의 순종을 다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경쟁하며 이만하면 되었다고 안주할 일도 아니요, 불평과 원망으로 끝나도록 무리할 일도 아닙니다. 나에게 주신 은혜의 분량만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천국의 가장 아름다운 법이 있다면 그것은, 나보다 약한 형제, 목장, 초원, 교회를 기쁜 마음으로 섬기는 섬김입니다. 바로 그 섬김의 법이 은혜의 법이요, 천국의 법입니다. 천국에서는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순종하여 ( ) 사람이 첫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