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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20.11.15. 코로나 중에 맞이하는 추수감사절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정용재 0 559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6~18)

 

이 말씀은 신앙생활을 제법 하신 분들은 거의 암송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항상” “끊임없이” “모든 일에는 같은 말의 다른 표현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라는 이 상황 속에 저와 여러분은 항상” “끊임없이” “모든 일에기뻐하고 있습니까? 기도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다운가족 여러분,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이 셋 중에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한 명령일 것 같습니까? 기쁨과 기도와 감사는 서로 너무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그 순서를 매기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수는 있지만 제가 가만히 보니까, 기쁨은 억지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솟아나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비결이 기도와 감사인 것 같습니다.

 

슬픔과 아픔과 고통이 가득 찬 이 세상 한가운데서 저와 여러분은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는가? 그 비결이 기도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면 인간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인생과 세상을 바라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감사할 수 있는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쁨의 자리로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할 때마다 저는 감사란 무엇인가?’ ‘감사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질문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주신 답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감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밝은 면을 볼 줄 아는 능력입니다.

 

둘째 감사는 의지를 들여서 입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더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과정이라고 하나님을 믿어드리는 것입니다.

 

셋째로 감사는 없는 것은 기도로 맡기고 있는 것을 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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