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1. 하나님 아버지를 알려면 "요한일서 4:7~8"
정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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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07:28
영지주의자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셨다는 것이 기독교 복음의 핵심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거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인 것은, 바로 거기에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려면 사랑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은 사랑을 감정이라고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감정만이 아니라 의지와 지성이 포함된 전인격적인 것입니다.
사랑은 참 오묘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누린 만큼 나 자신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형제를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 알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누리게 됩니다. 사랑의 선순환이 저와 여러분에게 점점 더 깊어지고 풍성해지기를 축복합니다.
어떻게 이런 선순환이 저와 여러분의 인생에 더 깊어지도록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