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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20.05.17. 시험을 복으로 바꾸려면 "야고보서 1:1~25"

정용재 0 700

야고보서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에 의해서 흩어져 있는 열두지파에게 보내진 서신입니다. 흩어진 열두지파는 이 세상에 흩어져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하겠지만, 야고보가 예루살렘 교회의 최고 지도자였던 것을 염두에 두면, 예루살렘 교회에 닥친 박해로 온 세상에 뿔뿔이 흩어져서 각지에 정착한 유대인 성도들을 대상으로 쓰여 졌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고난을 경험한 성도들입니다. 그리고 이 서신을 받는 당시에도 고난 중에 있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의례적인 인사말을 마치자마자 거두절미하고 고난에 대해서 먼저 다룹니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그것을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생각하십시오.(1:2)” 여러 가지 시험에 빠져 고난을 당할 때 그것으로 인해서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에 빠질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마치 금덩어리를 주운 것처럼 횡재한 것으로 생각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께 야고보서 1장을 묵상하면서 두 가지 질문을 생각해 보고자합니다.

첫째, 시험을 당할 때, 왜 기뻐해야 하는지?

둘째, 시험이 구체적인 기쁨의 사건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시험 자체, 고난 자체, 고통 자체를 즐거워한다면 그것은 신앙이 아니라 정신병입니다. 그래서 기쁨으로 생각하십시오.” “기쁘게 여기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험 자체, 고난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 시험과 고난이 가져다 줄 결과를 바라볼 때 우리는 기쁘게 여길 수 있습니다. 고난은 저와 여러분에게 어떤 복을 가져다줍니까?

첫째, 성장입니다.

둘째, 상급입니다.

셋째, 자유입니다.

 

그렇다면 고난이 복이 되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바라보아야 합니다. 문제가 아니라 천국을.

둘째, 기도해야 합니다.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셋째, 속지 말아야 합니다. 분별해야 합니다.

넷째, 경청해야 합니다. 내면을 바라보며 마음에 심어주시는 말씀을.

다섯째, 실천해야 합니다. 들은 것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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