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30. 예수님께서 꿈꾸신 “교회”는 어떤 “공동체”인가? '마태복음 6:9~13'
우리교회의 사명선언문은 “다운교회”를 “공동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꿈꾸셨던 교회는 어떤 공동체였을까요? 저는 그것이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인 주기도문에 가장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기도문이 가르쳐주는 예수님의 공동체, 바로 교회의 정체는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집에서” 모이고 “한솥밥” 먹기를 힘씁니다.
모든 공동체는 공동으로 함께 추구하는 핵심가치가 있고, 또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을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로서 교회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을 넘어 “거룩하게” 합니다.
둘째, 내가 서 있는 곳에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합니다.
셋째, 내가 서 있는 곳에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합니다.
저는 이 셋을 한마디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더 왕성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가기 위해서,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가 하나님의 가족된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반드시 추구해야 할 행동강령과 같은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우리는 서로 하나님의 “공급”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서로 하나님의 “용서”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서로 하나님의 “보호”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자아상, 건전한 가정관, 건실한 직업관을 세워나갈 때, 더 탁월하게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공급과 용서와 보호하심의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