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1. 순종의 길에 찾아온 역풍 '마가복음 6:48~49'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 예수님께서는 즉시 제자들을 배에 태워, 벳세다로 떠나 보내심으로 군중들과 격리시키시고, 당신 자신은 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순종하여 벳새다로 가는 길에 역풍을 만나 괴로이 노젓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러나 즉시 그들을 돕기 위해 찾아가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밤새 고생하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새벽 4시경이 되어서야, 비로소 물위를 걸어서 제자들을 찾아가서 도와주십니다.
바로 여기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에 주님의 의도가 담겨 있었던 것처럼, 이 사건에도 제자들을 훈련하고 교훈하시려는 주님의 의도가 담겨 있음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꼭 가르치고 싶으신 것이 있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오병이어의 기적에 담긴 주님의 의도는 무엇이었습니까?
첫째, 주님께서 내 능력 밖의 일을 명하실 때, 그것은 주님 당신께서 직접하시겠다는 뜻입니다.
둘째,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만 다하면 됩니다. 그것이 순종입니다. 나의 오병이어만 내어드리면 됩니다.
셋째, 내가 나의 오병이어를 내어드릴 때, 우리 주님께서는 풍성하게 넘치도록 갚아 주십니다.
그렇다면 바로 이어진, 오늘 본문의 사건에 담긴 주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첫째, 그렇게 순종하는 순종의 길에도 역풍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둘째, 순종의 길에 역풍을 만날 때, 주님께서는 그것을 보고 계시고 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순종의 길에 만난 역풍은, 전능하신 주님을 경험으로 만날 기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통과하고 있는 ‘순종의 길에 만난 역풍’이 있습니까?
역풍이 예상된다 하더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날 기대 가운데 내가 즐거이 순종해야할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