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3. 제자의 삶 '마가복음 5:18~20'
무덤 사이에 살던 군대귀신 들렸던 사람을 고쳐 주신 사건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여서 가르치시는 제자훈련의 일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보여서 가르쳐주시는 제자의 삶의 특징은 무엇이라 할 수 있을까요?
첫째, 온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의 가치를 아는 삶입니다.
군대귀신 들렸던 그 사람은 가족조차 포기한 그리고 이방인에 불과한 소망없는 사람이었지만, 우리 주님께는 피곤한 중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가서, 돼지 2천마리를 희생시켜서라도 구원할만한 가치 있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먼저 그 사랑을 누려보아야, 나도 예수님처럼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희생을 담은 섬김으로 영혼구원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둘째, 작은 손해 때문에 예수님의 은혜를 거절하지 않는 삶입니다.
안타깝게도 거라사 사람들은 군대귀신 들렸던 사람이 회복된 사건을 듣고 예수님께 떠나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들에게는 귀신들렸던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치른 돼지 2천마리의 희생이 너무나 큰 손해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런 어리석은 선택을 할 때가 없습니까?
셋째, 나의 소원보다 주님의 소원이 우선하는 순종의 삶입니다.
군대귀신 들렸다가 구원받은 이 사람은 정말 간절히 예수님과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것을 허락지 않고, 가족 친지들에게로 보내셨을 때 그는 자신의 소원을 내려놓고, 주님의 소원에 순종했습니다. 이것이 참 제자의 마땅한 태도입니다. 많이 사함 받은 사람이(큰 사랑을 받은 사람이)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