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8. 부활하신 주님께서 약속하신 표징 '마가복음 16:14~18'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는 여러 가지 표징이 따른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어떤 표징들입니까?

-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냅니다.

- 새 방언으로 말하게 됩니다.

- 손으로 뱀을 집어도, 독을 마셔도 해를 입지 않습니다.

- 아픈 사람에게 손을 얹으면 낫습니다.

이와같은 표징을 약속해 주셨는데, 예수님께서 정말 부활하셔서 살아계시다면 이와 같은 표징이 나타나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이런 표징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바로 이와같은 일은 아무에게나 나타나는 일이 아니라, 복음을 전할 때, 복음을 확증하기 위한 표징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표징은 “복음”을 전하는 현장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는 이와 같은 표징들이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않는다”는 사건 외에는 다 일어났습니다. 복음이 전파될 때 우리 나라에서도 일어났던 일이고, 지금도 선교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이고, 실제로 복음의 최전선에 있다면 우리 목장과 교회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 마땅합니다.

사도행전의 역사는 오순절과 더불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전파”를 위해서 오순절을 주셨고, 그 결과로 교회가 더 든든히 세워졌습니다. 다운교회의 오순절을 기다리는 우리의 출발점도 “복음전파”에 있어야 합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의 사명에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다운교회의 오순절을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표징들을 내려 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복음전파의 최전선에 있는 우리 목자/목녀님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구원받아야 할 뷔아피님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다. 구체적으로 그들의 필요를 말씀드리고, 성령님의 능력과 치유와 은혜와 사랑이 저와 여러분을 통해서 마음껏 흘러가도록 간구하십시다. 약속대로 표징을 허락해 주시기를 당당하게 구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