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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18.12.30. 경건; 건강한 교회의 표지 "디모데전서 6:3~12"

정용재 0 715

내가 곧 그대에게 가기를 바라면서도, 이 편지로 이런 지시를 써 보내는 것은, 만일 내가 늦어지더라도,

하나님의 가족 가운데서 사람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그대가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가족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디모데전서 3:14~15)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글을 디모데전서를 쓰는 목적이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에서 디모데가 최고 지도자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교회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말씀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는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까?

첫째, 교회는 (말씀)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1장입니다. 교회가 건강한 말씀의 공동체로 세워지면,

         ​교리논쟁이 아니라, 사랑의 교제가 열매로 나타납니다.

둘째, 교회는 (기도)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2 장입니다. 교회가 기도의 공동체가 되면, 기도의 폭이 넓어집니다.

셋째, (지도자)를 잘 세워야 합니다. 3장입니다. 신앙과 성품과 실력의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신앙과 성품과 실력의 사람은 목장에서 배양되고, 특히 목자 목녀의 삶을 살 때 체질화됩니다.

넷째, 교회 지도자는 본을 보여서 가르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4장입니다. 인간은 보고배우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백문이 불여 이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그 공동체의 한계입니다. 내가 내 한계를 뛰어넘지 않으면 내가 섬기는 공동체는 나의 한계 안에 갇히게 됩니다. 목장도, 교회도 그리고 가정도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섯째, 교회는 (가족)답게 자라가야 합니다. 5장입니다. 성경은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선언합니다.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시면서 당신이 꿈꾸는 공동체는 하나님을 한 아버지로 모신 가족임을 천명하셨습니다. 가족다운교회가 있고, 그렇지 못한 교회가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가족다운 신약교회를 추구하며, 집에서 모이고, 밥을 같이 먹고, 시간을 오래 함께 보내며, 영혼구원에 힘씁니다.


 이제 디모데전서를 마무리하는 6장입니다.

여섯째로 교회는 “(       )”이 표지가 되도록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       )”은 디모데전서에만도 9번이나 등장하는 신앙생활의 핵심이 되는 단어입니다. 경건은 모양만 있고 능력이 없어도 안 되고, 이익의 도구로 전락해서도 안됩니다. 교회에는 경건의 모양과 능력이 함께 나타나야 합니다. 경건의 모양과 능력은 돈에 대한 태도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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