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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20.02.02. 하나님의 형통을 누리려면 "여호수아 1:5~9"

정용재 0 825

여호수아서는 새로운 출발의 말씀입니다. 40년의 광야생활을 끝내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향해 진격해 들어가는 허락하신 새 땅을 차지하는 책입니다. 앞으로 2~3개월에 걸쳐서 여호수아 말씀을 함께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개인적인 새 땅과 교회적인 새 땅이 보다 선명해 지고, 그 허락하신 새 땅을 차지하기 위한 지혜와 용기와 방법도 터득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성경은 약속의 책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것은 무엇이고, 그 약속을 누리기 위해서 내가해야 할 나의 도리는 무엇인지를 질문하면서 읽으면 성경의 의미가 더 선명해집니다.

 

신앙생활은 내가 할일은 내가 하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인데 우리는 자꾸 거꾸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가 할일은 하나님께 떠넘기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내가 하려고 용을 쓸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신앙생활이 재미도 없고 열매도 없고 힘만 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엄청난 축복의 약속을 해 주십니다.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되는 만사형통의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저와 여러분의 할 도리는 무엇일까요?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왜 강하고 담대함이 필요할까요? 때로 하나님의 말씀은 어리석어 보이고, 손해 볼 것 같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면 강하고 담대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 전에 먼저 나에게 명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 출발점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묵상하며 씨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1월에 신약 1독을 다함께 시도했는데, 아직 못하신 분들은 조금 늦더라도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약 1독을 마치신 분들은 구약 1독까지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2020년 봄학기 삶공부에 희생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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