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전하는 목회편지
홈 > 말씀과훈련 > 목회편지
목회편지

(467) "설날" 하나님의 선물

석정일 0 11
57601ad79d4490ecb902780b8f9437f7_1770883052_1216.png
구글 노우트북LM으로 만든 인포 그래픽입니다.(오타 수정이 어려워 만들어 준 그대로 올립니다.)
목회편지(357)을 일부 수정하여 다시 나눕니다.


오늘은 구정 연휴 중의 주일입니다. 저는 한편으로는 고향같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시온영락교회에서 주일을 맞이하고 있고, 또 많은 다운가족 여러분들이 고향에서 가족친지들과 함께 주일을 맞이하실 것 같은데, 우리 다운교회의 주일은 어떨까 하는 궁금한 마음이 살짝 찾아옵니다.  


명절의 연휴는 오랜만에 며칠 쉬며 고향을 방문하고 가족 친지를 만나는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 되어야 하는데갈등과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는 분들 또한 적지 않습니다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명절은 가족 구원을 위해서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 복음이 전파되는 지역과 가정에서는 가족만큼 큰 복음의 장애가 없습니다지금도 선교지에서는 명예살인으로 가족에게 희생되는 그리스도인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이 고난의 과정을 뛰어넘고 나면 한 집안을 향한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을 통하여 "주 예수를 믿으시오그리하면 그대와 그대의 집안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사도행전 16:31)라고 약속하셨고수많은 가정에 이와 같은 구원의 축복이 임했습니다.

 

제 아버님은 8남매 중 장남이셨는데숙모님 중 한 분이 그리스도인이셨습니다집안에서 적지 않은 미움을 받으셨으나숙모님의 기도로 저희 집안에 복음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지금도 복음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저는 위로 누님과 아래로 남동생이 있는데셋 중에 저의 누님이 먼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저도 예수 믿는 누님에게 적대적이었고어머니는 더 미워하셔서 때로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하는 등 수많은 고통의 시간을 통과했으나 어느새 저희 온 가족이 예수를 믿게 되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하나님은 가족관계를 복음의 다리로 사용하십니다.

 

세상에 재미있는 일들 가운데 힘들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무엇인가 힘들고 스트레스가 된다면 그 일이 힘들기 때문만은 아닙니다그 일의 가치와 의미와 보람을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그리스도인의 명절은 가족과 친지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명절이라는 기회를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가족이 다 예수님 믿는 집안이라면가족 목장을 하며 더 의미 있고 따뜻하게 설날 연휴 보내기를 시도해 보시기 바라고아직 부모님 가족 친지가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셨다면, 오늘 주일 우리 교회는 누가 지키나 조금도 염려하지 마시고 부모 형제 친지들과 함께 가까운 고향 교회도 찾아보시고특히 요즈음 시골 교회들은 사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을 텐데그런 느낌이 드시면 고향 선교를 후원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심어서 헌금도 넉넉하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시댁과 처가 어디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할까요복음의 관점으로 생각하면 답이 조금 더 선명해지는 것 같습니다양가가 다 예수님을 믿거나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균형을 맞추는 가운데 더 연로하신 부모님건강이 더 좋지 않은 부모님께 비중을 더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양가 중 한쪽이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복음을 위해서 그쪽에 조금 더 힘과 정성을 쏟으면 좋겠습니다.

 

명절 연휴에 단기선교를 떠나는 팀들도 종종 있는데아직 부모님들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셨다면 단기선교하는 심정으로 기쁘게 가족 친지들과 함께 명절연휴를 보내시고, 덤으로 부모님 공경하는 자녀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도 누리시기 바랍니다다운가족 여러분께 늘 감사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석목사 올림>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