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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425) 가정의달 5월, 아무리 바쁘셔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꼭 만들어 누립시다.

석정일 0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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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토요일 저녁  마포새빛문화숲(당인리 발전소 공원) 에서 ~~~~ 

내 자녀를 위해 부모님 공경하기에 조금 더 힘씁시다.


오늘(4/27) 교회가 한산한 느낌이 드는구나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미리 알려드립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에서 외부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유치부는 양화진 공원에서, 유년부는 노을공원에서, 그리고 초등부에서는 당인리 공원(마포새빛문화숲)에서 외부활동을 갖는다고 합니다.

 

5월 첫 주일이 54일이고, 이어지는 월요일(5/5)이 어린이날, 그리고 목요일(5/8)이 어버이날입니다. 그러니, 다음 주일인 5월 첫 주일을 어린이 주일 겸, 어버이 주일로 지키는 것이 날짜상으로는 가장 적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연휴에 할아버지 할머니댁 방문이나 가족모임, 여행 등을 계획하기가 좋아 참여도가 낮을 것 같아서 일정을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 큰 축복입니다.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없는 것에 집중하며 그것을 아쉬워하며 사는 삶이 아니라, 없는 것은 기도로 주님께 맡기고 있는 것에 집중하며, 이미 주신 것들을 누리며 사는 삶입니다. 가정의 달 5, 아무리 바쁘셔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꼭 만들어 즐기고 누리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저는 기독교는 다른 어떤 종교보다 효도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십계명의 제 5계명은 정말 특별합니다. 십계명의 한 가운데 있으며, 유일하게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까지 붙어 있습니다. 그 만큼 어렵고, 또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녀가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부모인 나를 공경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축복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라도 자녀들을 효도할 줄 알도록 길러야 하고, 또 내가 효도를 받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은 부모의 말을 듣고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행동을 보고배운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내 부모님을 공경하기를 보여서가르칠 때, 그 때 비로소 저와 여러분의 자녀들은 부모인 나를 공경하기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의달 5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되, 특별히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자주 만드셔서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어르신들이 많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목장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고 계시는데, 주일에는 이동호 목자님과 오은아 목녀님께서 지극정성으로 섬겨주고 계시고, 수요일에는 권기팔 목자님께서 섬겨주시고, 그리고 주중에는 효도밥상팀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어제 토요일(4/26)에는 우리교회 아름다운 목장식구들 나들이에 효도밥상 어르신들 중 일부가 합류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우리교회의 노부모님들을 섬기시는 귀한 섬김의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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