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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415)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석정일 0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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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연들이 있습니다.


목사님, 무례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조심스럽지만 저희 이번에 안되면 싱글목자 한 명은 남자친구의 영향으로 지금 흔들리고 있는 상태라서,... 목자 한 명이 아니라 목장까지 영향 받을 수 있는 상태라서 실례 무릅쓰고 남겨 봅니다. ^^;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희 교회 교인 4명이 다운교회에서 진행하는 평신도세미나에 참여하려고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오늘 등록신청을 하였는데 2분도 안되어 신청이 마무리되어 등록하지 못했습니다. 저희 성도님들이 아직 컴퓨터에 능숙하지 못해서 어렵고 저도 한 분을 대신해서 신청했는데 너무 빨리 끝나서 등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이렇게 등록이 어려우면 앞으로도 계속 세미나 참석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ㅠ  어떤 다른 방법이 없을지 목사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죄송합니다.


좀전에 OOOO 교회 목사 사모님이 전화주셨어요. 내일이 평세 등록시작일인가요? 어느 장로님께 전에도 부탁드린 모양인데 저에게  다시 한번 부탁전화 주셨네요. 평세 4분이 꼭 참석하고 싶은데 가능하겠냐고요. 그 교회가 평세가 지금 꼭 필요한 것 같은데 가능할까요, 목사님~!


우리교회 작년 11월에 결혼한 신혼부부가정(OOO, OOO)이 평세 등록을 했는데.....대기자네요^^  OOO 형제는 우리교회에서 예수님 믿고 세례받고 잘 성장한 청년이고, OO 자매는 장로님 딸인데....기대가 되는 가정입니다^^


OO교회 OOO 목사님 전화 오셨었습니다. 딸하고 사위 이번에 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은데 잘 부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판교꿈꾸는 교회 평새 신청]을 3명이 했는데 모두 실패입니다 ㅠㅠ 9시에 광클하고 들어갔지만 9시 2분에 모두 인원초과가 떴네요 ㅎㅎㅎ 저희 성도님들이 제가 1분 안에 끝난다고 할때 믿지 않았는데 실패했지만 믿음은 자란 것 같습니다. ㅎㅎㅎ 가정교회로 전환하려면 꼭 등록을 해야하는데 도와 주세요 ~


저희 몽골 샬롬 교회를 개척한 선교사님이 있는대요 라오스에서 사역하는 여자 선교사님에요 60대 OOO 선교사님입니다. 이번에 다운교회에서 평세를 하고싶은데 세미나 할 수 있을까요? 나이가 있어서 등록하는 거 잘 모르겠대요. 등록이 빨리 끝난다고 해서 접수 열리면 저도 등록해보겠지만 미리 부탁하려고요.


이 보다 더 많은 부탁이 있습니다. ㅠㅠ 



우리가 섬길 수 있는 최대 숫자는 민박에서 결정됩니다.


지난 215일 토요일 2025년 첫 가정교회 세미나인 판교 꿈꾸는 교회 평세 등록이 있었습니다. 등록이 2분이 되기 전에 마무리되었고, 우리 교회 식구들 중에 일곱명이 등록을 시도했는데, 1명은 등록에 성공하였고, 1명은 대기자로 등록이 되었다가, 이후에 등록이 허락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목자/목녀님들의 동의를 받아 세미나 정원을 늘여서, 대기자까지 다 받아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토요일(2/22)에는 우리교회의 가정교회 세미나 등록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2분이 되기 전에 마감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여러 가지 특별하고 다양한 사정으로 미리 등록을 요청하는 부탁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렵게 등록하시는 분들과 형평성 때문에 부탁을 거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가능한 유일한 방법은 특별한 사정으로 부탁해 오시는 분들은 정원외로 추로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운가족 여러분들이 기쁘게 자원해 주실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우리 실력 이상으로 섬기려 하면 기쁨이 사라지고, 기쁨없이 불편한 마음으로 섬기면 오히려 참가자님들께 역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부탁을 드립니다. 가정교회 세미나에서 섬길 수 있는 인원은 가장 우선적으로 민박 제공 가정의 숫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리고 주방팀과 간식팀에서 기쁘게 섬길 수 있는 숫자여야 합니다.

 

사실 평세는 금요일/토요일/주일, 23일을 섬기는 것입니다. 목회자 세미나를 섬기는 우리 교회의 섬김의 실력으로 볼 때, 이것은 크게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교회의 세미나 정원은 40명인데, 대기 등록을 받은 분들과 지금까지 간곡한 청탁을 받은 분들을 합치면 20명 정도 됩니다. 주방팀과 간식팀에서는 60명 정도까지 기쁘게 섬길 수 있으실런지, 아니면 어느 정도까지 기쁘게 섬길 수 있으실런지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1차적으로는 민박에 달렸습니다. 평상시보다 10가정 정도 민박이 더 필요합니다. 목자/목녀님 가정이 민박으로 섬기기 힘들면, 목장식구 가정에서 민박으로 섬겨 주셔도 좋습니다. 물론 목자님의 동의를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교회의 네 가지 기도제목 중의 세 번째 기도제목이 형제 교회를 섬기는 교회, 민족의 교회와 땅끝의 교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형제교회를 섬기는데, 가정교회 세미나를 섬기는 것만큼 효과적인 통로가 많지 않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우리의 기도대로 우리 교회가 민족의 교회와 땅끝의 교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민박에 자원해 주실 분들은 목자님을 통해서, 교회사무실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 한그릇의 섬김도 소중히 여기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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