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 다니엘 금식, 저는 한 달 먼저 시동을 걸려합니다.

전 교회적으로는 2025년 1월 6일부터 21일간

2025년 새해가 한 달 후에 시작됩니다. 우리교회는 지난 7년 동안 다니엘금식과 더불어 새해를 맞았습니다. 이제는 자동적으로 새해 다니엘 금식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익숙해 지면 타성에 젖기 쉬운 것 같습니다. 코로나 기간까지 겹치면서 저 자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사야서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금식, 금식다운 금식을 해보자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처음 다니엘 금식을 시작할 때처럼, 저는 한 달 정도 먼저 미리 시동을 걸려고 합니다. 장로님들과 초원지기님들, 부장님들과 교역자님들, 목자·목녀, 주일학교 선생님, 학부모님들께서도 2주 전에, 1주 전에 먼저 시작해 주셔서, 전교회적으로 자녀들까지 다니엘금식의 유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니엘 금식에는 다음과 같은 실천 사항이 있습니다. 내가 실천한 만큼, 영과 혼과 몸을 살려주고,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이 내 인생에 찾아오는 은혜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첫째, 음식 절제; 달고 맛 나는 좋은 음식을 삼가고, 채식 중심의 식사를 합니다. 체중이 줄고 몸이 건강해 질 것입니다.(목회편지 39, 89번 참조)

* 목회편지 39; https://www.downchurch.com/bbs/board.php?bo_table=letter&wr_id=39&page=25

* 목회편지 89; 

둘째, 미디어 금식; 업무와 신앙적 필요를 위한 미디어 사용 외에, 드라마, 영화, 게임과 같은 오락을 위한 미디어 사용을 중단합니다. 그러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정서적으로 건강해 질 것입니다.

다니엘 금식에서 음식을 절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미디어 금식입니다. 인터넷, 드라마, 영화, 오락, 게임과 같은 것을 끊는 것입니다. 그래야 시간이 남게 되는데 그 남는 시간을 가족과 함께 3천보 걷기와 더불어, 성경읽기와 기도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니엘 다이어트로 끝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니엘 다이어트만 되어도 큰 유익이 있지만, 미디어금식과 더불어 걷기와 기도와 말씀에 집중할 때 찾아오는 영적유익에 비하면 그것은 약간의 유익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집중”이 금식과 다이어트를 갈라놓습니다.

셋째, 성경읽기, 새해를 위한 기도, 가족과 함께 3천보 걷기; 음식을 절제하고 미디어를 끊으면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깁니다. 다니엘 금식 중에는 21일간 하루에 성경 10장씩 읽기를 하는데, 2025년에는 마태복음부터 시작해서, 신약성경을 1독을 합니다. 성경 10장을 읽고도 여유가 있으면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3천보(30분) 걷기를 시도해 주세요.

넷째, 말의 훈련; 보라색 밴드를 끼고 “감사나눔으로 불평제로 21일”을 실천합니다. 우리 입에 불평대신 감사가 풍성해 질 때, 우리 가정이 더 행복해 지고, 하나님의 축복이 더 풍성해 질 것입니다. 불평제로 보라색 밴드 사용법은 목회편지<349>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목회편지 349; https://www.downchurch.com/bbs/board.php?bo_table=letter&wr_id=434&page=4 

성탄절 특새(12/16~21)가 전교회적으로 다니엘금식의 시동을 걸고 연습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금년 성탄절에는 “북새통(북한을 새롭게 알면 통일이 보인다.)”이라는 제목의 책을 함께 나누며, 빌립보서를 반복해서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매일 가장 은혜가 된 한 절 말씀과 다섯 감사를 초원단톡방, 부서단톡방 등을 통해서 나누면서 성탄절을 함께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눔이 모든 것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석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