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전하는 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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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377) 매주 모이는 요일은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석정일 1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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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이 모이는 요일을 그때 그때 조정하면 결국 무너집니다.


목자 목녀님의 마음은 부모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그래서 목장 모임에 한 사람이라도 더 참석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그래서 목장식구들과 특별히 VIP님들의 변화무쌍한 상황에 따라 목장 모임의 요일과 시간을 조정하게 되면 처음에는 더 많은 사람이 모여서 좋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결국은 목장 모임 자체가 무너지게 되는 것을 많은 목자 목녀님들이 이미 경험했습니다.

 

매주 모이는 목장모임의 요일과 시간을 한번 정한 후에는 웬만해서는 그것을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목장식구들의 형편에 따라 모임 시간을 바꾸는 대신에 목장모임이 따뜻한 가족의 사랑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현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더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목장식구들이 우선순위를 조정해서라도 참석하고 싶은 모임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특별한 사정이 생겨서 목장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이 생기면, 그 분들과는 목자님이 따로 시간을 내어서 교제하면서, 목장 야유회와 같은 특별모임을 통해서 목장식구들과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면 충분합니다.

 

목장식구들이 사정이 생겨 목장모임에 적게 참석하면 적게 참석해서 좋은 점이 있습니다. 참석한 소수의 식구들과 더 깊은 대화와 사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런 시간이 꼭 필요하기에 하나님께서 그런 시간을 주셨을 것입니다.

 

목장식구들이 아무도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면, 목자님의 가족들이 깊은 대화와 나눔의 시간을 갖는 가족목장의 시간으로 하나님께서 불러주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녀들과 가족들도 함께 할 수 없는 사정이 생겼다면, 목자님 혹은 목녀님 혼자 목장식구들과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선물로 그 시간을 주셨을 수 있습니다.

 

목장식구가 꼭 있어야 목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목장은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를 주시지 않아 자녀가 없어도 얼마든지 훌륭하고 아름다운 행복한 가족으로 살 수 있는 것처럼, 목장식구가 아무도 없다해도 목자님의 가족끼리 얼마든지 훌륭하고 아름다운 행복한 목장으로, 목자 목녀로 살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목자 목녀의 삶은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주님의 소원을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 저녁의 시간과 내 집을 주님께 내어드린 삶입니다. 주님께서 쓰시고자 하실 때에 언제든지 쓰실 수 있도록 정해진 시간과 내 집을 비워둔 삶입니다.

 

가장 먼저 내 자녀들이 구원받고,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해 가야 합니다. 목장식구의 갑작스러운 이사나 혹은 개척분가와 같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목장식구가 없게 되었을 때는 열심히 가족 목장을 하면서 우리 가족이 주님의 소원을 위해서 한팀이 되는 시간으로 삼고, 가족 각자의 VIP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때때로 아들의 VIP, 딸의 VIP를 목장모임(가족목장)에 초대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때때로 부모님이나 가족 친지를 초대하여 더 풍성한 모임을 가질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때때로 동네 이웃을 초대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때때로 자녀들과 함께 가족 친지 부모님을 방문하여 갖는 원정 목장을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섬기는 우리의 VIP님들이 꼭 우리 교회에 출석해야 하는 것 아닙니다. 생명의삶에서 함께 배우는 것처럼 전도는 벽돌 쌓기입니다. 나의 섬김으로 그분이 주님께로 한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매가 아니라 우리의 충성을 보십니다.

 

그 충성의 결과로 건강한 가정교회는 주일에 연합교회에 출석하는 숫자보다, 집에서 모이는 목장모임에 출석하는 분들의 숫자가 더 많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의 목장출석율이 주일연합예배 출석숫자 대비 100%가 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고 소망해 봅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특별히 목자님 목녀님들께 감사드립니다.<석목사 올림>

1 Comments
이회순 06.23 07:52  
저도 가끔 토요일도 했는데 이제 금요일로 확정하고 가족만 있어도 글대로 적용하겠습니다

석정일 목사님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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