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 새가족환영회에는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가치가 담깁니다.

오는 9월 16일(토) 2023년 가을 새가족 환영회가 있습니다. 친교위원회 새가족부에서 풍성한 만찬을 준비하여 작은 천국 잔치를 열고, 교회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도 전달합니다. 과거에는 새가족환영회 참석과 더불어 주보함을 만들어 드렸는데 우리교회가 온라인주보를 사용하게 되면서, 어떤 대안이 있을까 아직 고민하는 중입니다.

새가족 환영회에서는 각 사역위원회와 부서의 사역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진 후, 새가족님들이 인사를 하는 순서가 있는데,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 후, 함께 참석한 자신의 목자•목녀•목부•부목자님을 소개하고, 다운교회 가족이 된 후 가장 감사한 것 한 가지를 나누게 됩니다. 

새가족 환영회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교회가 어떤 분들을 소중히 여기며 누구에게 초점을 맞춘 사역과 섬김을 하느냐가 새가족환영회 참석 대상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들은 대부분 새가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은 거의 대부분 교회를 찾아온 “기신자”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혼구원이 아니라 수평이동에 의한 교회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신약교회 회복을 꿈꾸고 소망하는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정신은 새가족환영회에도 담겨지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그래서 1년 3~4회 다음과 같은 분들을 초대하여 새가족 환영회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교회에서 세례를 받으신 분들과 그 가족

우리 교회의 새가족은 우리 교회에서 세례 받으신 분들이십니다. 우리는 영혼구원에 집중하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부부가 함께 세례 받는 경우도 있지만, 부부 중 한 분이 먼저 세례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세례 받으신 그분만이 아니라, 아직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은 배우자와 자녀들도 교회를 한 번 방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해서 가족을 함께 초대합니다.

둘째, 세례 받으신 분들을 섬긴 목장의 목자•목녀•목부•부목자님

한 사람이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을 때는 그 분을 위하여 심은 기도와 섬김이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주로 목자•목녀•목부•부목자님들이 중심이 되어 목장식구들이 팀으로 섬깁니다. 

그러나 목장식구들까지 다 초대할 경우 모이는 숫자가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목장 식구들이 한 영혼이 구원받기 까지 해산의 수고를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목장 대표로 목자•목녀•목부•부목자님들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셋째, 형제교회에서 이미 세례를 받으신 분으로서, 우리교회에 오셔서 생명의삶을 수료하신 분들과 섬기신 목장의 목녀·목자·부목자님

교회는 주님의 것이기 때문에 교회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오지 못하도록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의 문화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를 경우 서로 힘들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목장에 출석하며, 생명의삶과 예수님 영접모임에 참석하는 가운데, 우리 교회를 알아가고,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의 사명에 동의하고, 영혼구원에 적극 협력하는 제자의 삶에 헌신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우리 교회의 새가족으로 환영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사랑의 섬김 없이는 되는 일이 아니기에 목장의 섬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목자•목녀•목부•부목자님을 함께 초대하는데, 여기에는 목장에 소속이 되어야만 비로소 다운교회의 가족이 된다는 뜻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넷째, 우리교회 다운틴에서 세례를 받으신 분으로, 생명의삶을 수료하신 분

우리 교회의 자녀들은 이미 우리교회의 가족이기 때문에 새가족이라 할 수 없지만, 다운틴 졸업 후에 세례를 받은 경우와 다운틴에서 세례를 받았지만, 다운틴 졸업 후 생명의 삶을 수료한 경우, 이제 부모님의 신앙 때문에 교회 출석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성인으로 나 자신의 신앙을 가지게 되었음을 확인하고 축하해 드리는 의미로, 목자•목녀•목부•부목자님들과 함께 새가족반에 함께 초대합니다.

다섯째, 교역자님들과 사역위원장으로 섬기는 장로님들 혹은 위원회 대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손님이나 뷔아이피가 아니라 다운교회의 가족이 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연합 교회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작은 것 하나라도 연합교회 사역에 동참할 때 소속감도 더 커집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 어떤 사역들이 있는지 소개하고 사역에 초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목자•목녀•목부•부목자님들께서는 새가족 환영회를 기억해 주시고, 목장 VIP님들과 목장 방문자님들과 함께 새가족환영회에 기쁘게 참석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기쁘게 섬겨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이번 9월 16일 새가족환영회에 참가대상자님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님들과 교역자님들은 새가족의 눈높이에서 우리교회의 다양한 사역기회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새가족부 섬김은 정말 중요합니다. 새가족 환영회 섬김에 동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새가족부에 기쁜 마음으로 지원해 주세요.<석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