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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326) 권기팔 목자님이 관리사역자로 합류하셨습니다.

석정일 0 607

새롭게 구성된 사역자팀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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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말부터 지금까지 우리 교회는 큰 변화의 과정 중에 있었습니다. 우선 이정한 목사님이 선교사 파송을 위하여 훈련을 받아야 하는 관계로, 작년 년 말로 사임을 하셨고, 정용재 목사님과 이민정 전도사님이 6월말로 사임할 예정에 있었습니다.

 

당장에 사역자팀을 충원하지 않고, 우리 사역자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해서 교회의 필요를 살피며 많은 기도와 논의를 거쳤고, 그래서 다음과 같이 세 분의 빈자리를 채우게 되었습니다.

 

1. 정용재 목사님이 담당하시던 모든 사역은 김보근 목사님이 담당하도록 하였습니다.

2. 영유아부 사역자로 이현철 전도사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3. 김보근 목사님이 섬기시던 건물/시설 관리사역에 주방설비 관리까지 포함해서 전담할 관리사역자로 권기팔 목자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4. 그리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전임사역자들의 사무를 보조를 해 주실 분을 찾고 있었는데, 우리 교회 파트타임 부교역자님들이 근무 시간을 늘여서 이 역할을 해 주시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은 이현철 전도사님이, 화요일과 수요일은 김현우 전도사님이, 그리고 목요일과 금요일은 황인우 강도사님이 섬기게 되었습니다.

 

교역자님들의 근무 시간을 늘이니, 별도로 사무보조하실 분을 찾는 것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담임목사인 저와 개인적으로 대화할 시간도 많아지고, 부교역자님들 사이에도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사역의 씨너지가 훨씬 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김보근 목사님이 주일에 섬겨주시던 1부 예배 방송실 사역과 아름다운 목장(노부모님) 섬김은, 청소년부 사역과 시간이 겹치고, 다른 사역자님들도 주일 각자의 사역이 있기 때문에, 다운가족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 이동호 목자님과 오은아 목녀님께서 아름다운 목장을 섬겨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권기팔 목자님께서 관리사역자로 합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실 권기팔 목자님은 안수받은 목사님이십니다. 그럼에도 우리 다운교회에서 목자님 중의 한 분으로써 지금까지 너무나 겸손하고 충성스럽게 섬겨오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신학공부를 하게 하시고, 또 목사님으로 안수 받게 하셨을 때에는 특별한 목적이 있다고 생각되어, 삶공부 강사님으로, 그리고 또 제가 자리를 비울 경우 새벽설교와 수요낮예배 설교도 섬겨 주시도록 자주 부탁을 드려왔습니다.

 

사실 교회 관리사역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집안 살림처럼 아무리 일을 해도 잘 표가 나지 않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는 본전이고, 문제가 생길 때만 그것이 부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사역이야말로 가장 영성이 깊은 사람이 담당해야 할 사역입니다.

 

이런 관리사역을 오랜 훈련으로 겸손이 몸에 배여 있으신 권기팔 목자님께서 섬겨주셔서 저는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관리사역자로 섬기시지만 권기팔 목자님은, 지금까지 제가 안수 받은 목사님이기 때문에 부탁드렸던 섬김도, 본인이 기쁘게 해 주실 수 있는 범위에서 계속하실 것입니다.

 

삶공부 강사로도 섬기시고, 제가 자리를 비울 때 설교자로도 섬기실 것입니다.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운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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