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 “감사나눔으로 불평제로 21일” 보라색 밴드

목자 목녀님께 사용법을 미리 배워 주세요.

2023년 새해에도 “감사나눔으로 불평제로 21일” 보라색 밴드를 사용할 것입니다. 금년에 사용하던 것을 보관중이시면 그것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고, 새로 받아 가셔도 됩니다. 밴드 사용법은 한 번 해 보신 분들은 다 알고 계실 텐데, 처음 사용하게 되실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설명 드립니다.

1. 밴드를 한 쪽 손목에 찹니다. 첫째 날입니다. 둘째 날, 셋째 날, 날짜를 세면서 기억하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2. “아, 내가 감사의 말이 아니라 불평, 불만, 비판의 말을 했구나” 자각이 될 때, 보라색 밴드를 반대쪽 손목으로 옮깁니다. 몇일 째에 밴드를 옮겼던지 도로 첫째 날이 됩니다.

3. 불만, 불평, 비판의 말을 한 것을 깨달을 때마다 밴드를 계속 반대쪽으로 옮겨 찹니다.

4. 불만, 불평, 비판의 말을 하고 난 뒤에, 밴드를 옮겨 차기 싫어서, 한 번 더 불만, 불평, 비판의 말을 하고 밴드를 그대로 두는 꼼수를 부리지 않습니다.

5. 어짜피 오늘 불만, 불평, 비판의 말을 해서, 도로 첫째 날이 되었으니, 오늘은 실컷 마음껏 불만, 불평, 비판의 말을 하고, 내일부터 새롭게 시작하자… 그런 생각도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6. 21일간 연속해서 한 번도 불만, 불평, 비판의 말을 하지 않았을 때, “감사나눔으로 불평제로 21일”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21일 만에 끝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소한 3~4개월이 걸립니다.

7. 제일 쉬운 방법은 아예 말을 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8. 상대방이 불만, 불평, 비판의 말을 하고서도 밴드를 옮겨 차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가 지적해 주어도 되는데, 그 때는 나도 첫날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9. 사실을 말해주는 것과 불평하는 것은 백짓장 차이입니다. 불편한 감정이 전혀 실리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실을 말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예수님의 경지겠지요? 그때는 밴드를 옮겨 차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솔직히 내가 정말 그런 경지에서 말하는 것일까요?

“감사나눔으로 불평제로 21일” 운동이 무엇을 연습하는 것인지 조금 감이 오시지요?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시면, 목자/목녀님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사람이 불평없이 살아가는 데는 다음 4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첫째, 불평하는 줄 모르고 불평하는 단계; 밴드를 옮겨 찰 수가 없겠지요?

둘째, 불평하는 줄 알면서 불평하는 단계; 밴드를 수시로 옮겨 차기 시작할 것입니다.

셋째, 마음에 불평이 솟아나는 것을 느끼지만, 말로 표현하지 않는 단계; 바로 이것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이 때 내 마음에 솟아난 불평에 이름표를 붙여 보세요. 그 불평의 정체가 무엇인지 파악해 보세요. 이것을 연습할 때 깊은 내면의 치유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마음에 불평이 솟아나지도 않고, 불평하지도 않는 단계; 이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점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셋째 단계에 이르러, 마음에 불평이 솟아나지만 입으로 불평하지 않기를 선택하면서 연습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마음속에서 솟아나는 불평을 입으로 말하고 싶은 이유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 운동을 시작하신 분은 불평을 뜻하는 영어 단어 G.R.I.P.E. 머리글자를 이용해서 다음 다섯 가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마음에 솟아난 불평을 입으로 말하고 싶을 때, 그 불평에 “번호”나 “이름”을 붙여 보세요. 불평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번 불평. "G" Get attention(관심끌기) 2번 불평. "R" Remove responsibility(책임회피)

3번 불평. "I" Inspire envy(질투유발) 4번 불평. "P" Power(권력추구)

5번 불평. "E" Excuse poor performance(실패 후 핑계대기).

저는 5번 불평 "E" 실패 후 핑계대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석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