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전하는 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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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324) 오늘(6/18, 이번 주일) 단기선교를 위한 바자회가 있습니다.

3~5년에 한 번, 목장초원단위의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추진해봅시다. 


오늘 단기선교를 위한 바자회가 있습니다. 금년 8월에 출발하는 튀르키예팀, 몽골팀, 12월 출발하는 일본팀이 연합으로 바자회를 진행합니다. 튀르키예팀은 선교위원회를 중심으로, 몽골팀은 송경진 목자님이 섬기시는 탄자니아 행복한 목장을 중심으로, 그리고 일본팀은 작년 일본단기선교를 다녀온 팀을 중심으로 어린 자녀들도 함께 참여하여 열심히 준비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돈이 가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바자회를 통해서, 선교에 우리의 마음이 모아지고, 그래서 우리의 기도도 모아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사실 우리 다운교회는 창립할 때부터 선교중심적인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하고 성장하신 분들 중에 장기선교사로 헌신하여 지금도 선교지에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각 목장이 선교의 주체가 되면서, 현재 81개 목장에서 30개국의 50여 선교사님들과 동역하고 있습니다.

 

리더십 전환기를 거치면서 잠시 주춤했던 단기선교가 다시 왕성하게 일어나기 시작하는 즈음에 코로나가 닥쳐와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작년 일본 후쿠시마 지역 단기선교를 시작으로 다시 불이 붙여지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금년에는 세 팀이 나가지만, 앞으로 점점 더 풍성해 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가정교회는 선교도 목장이 주체입니다. 연합교회의 선교위원회는 언제나 도와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장이 혹은 초원이 주축이 되어 3~5년에 한 번 정도 한번 단기선교를 기획하고 추진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나는, 우리 목장은, 우리 초원은 그럴 형편이 안 돼~’ 그렇게 생각되시는 분들은, 그렇기 때문에 기도를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래 기도는 내 힘으로 안될 것 같으니까 하는 것 아닙니까?

 

최근에 친구 목사님으로부터 영훈고등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반사립학교로 시작되었지만, 2016년에 오륜교회에서 재단을 인수하면서, 기독교 미션스쿨이 된 학교입니다. 그런데 이 학교에서는 오래전부터 우리 학교가 미션스쿨이 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던 학생들의 기도모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본인이 출석하는 학교가 미션스쿨이 되게 해 달라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기도하던 고등학생들이 있었다는 것도 놀랍고, 그 기도대로 일반사립이 미션스쿨이 된 것도 놀랍습니다. 우리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구할 수 있고, 기도할 때 그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단기선교팀을 위해, 그리고 우리 다운교회의 선교를 위해서 기도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선교사로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단기선교팀을 오병이어로 사용해 주셔서, 선교사님들께 힘이 되고, 수많은 사람들을 섬기는 통로로 삼아 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3~5년에 한번, 나의 단기선교, 우리 목장 단기선교, 우리 초원 단기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 생각에 안될 것 같아도 기도를 시작해 보십시다. 내 생각에 안될 것 같은 일이니까 기도하기를 시작해 보십시다. 손해 볼 것 없지 않습니까? 밑져야 본전 아닙니까? 불가능해 보이는 그 일을 이루어주심으로 영광을 나타내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함께 기도해 보십시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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