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일본선교, 꼭 해야 합니까?

다음 주일(10/22)에는 강성광 선교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3주전 목회편지로 말씀드린 것처럼, 다음 주일(10/22)에는 강성광 선교사님께서 주일예배를 섬기시며, 일본 센다이 그리스도교회를 개척하게 된 과정과 교회 개척의 비전을 저와 여러분과 함께 나눠주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센다이 그리스도교회 개척을 돕기 위한 헌금과 축복의 시간도 함께 갖고자 합니다.

어떤 분들은 ‘일본 선교는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열매가 너무 적다. 차라리 그 비용을 열매를 맺는 다른 지역에 투입하는 것이 낫다.’ 그렇게 공공연히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왜 우리가 우리나라보다 더 잘 사는 일본 선교를 위해 재정을 지출해야하는가?’ 회의적인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출처: https://go.missionfund.org/hopefulmovement

제가 미션펀드 싸이트에서 한 일본 선교사님 후원 페이지에서 위와 같은 그림 메시지를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는데, 일본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요, 하나님께서 원수도 사랑하라 하셨는데, 일본은 역사적으로 우리의 원수이기 때문에 사랑하고 선교해야 할 대상이 된다는 강렬한 메시지였습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우리에게 일본과 같은 원수라 할 수 있었던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하나님께서 요나를 파송하셨을 때, 요나는 순종하기 싫었습니다. 우리는 요나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셨고, 요나의 외침을 통해서 니느웨에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이루셨을 뿐만 아니라, 요나도 치유하고 회복시키신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에, 마치 요나처럼 일본 땅에서 복음을 외치고 계시는 강성광 선교사님과 김유영 선교사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주일예배에도 참여해 주시고, 센다이 그리스도교회의 개척을 위한 특별헌금과 기도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금년에도 성탄절을 전후하여(12/20~25, 5박6일) 일본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는데 “문화 힐링 단기선교”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센다이 그리스도교회 개척을 위한 지원활동과 더불어 일본 센다이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힐링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석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