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
이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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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0 15:22
샬롬. 지난 5박 6일간의 목회자 세미나를 잘 마치고, 다시 저희 교회의 사무실에 있습니다
지난 시간들의 감동과 배움들의 온기가 가시지 않은 채, 여전히 다운교회에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로 목사님과 후임 목사님의 위트있는 동역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칠 수 밖에 없으실텐데, 여전히 성실하게 강사의 자리를 지켜주시는 모습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하나라도 더 전해주고자, 가정교회의 전체 흐름과 맥락을 함께 전달해주시고자 마음과 정성을 쏟아주시는 석목사님께도 정말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많은 목자, 목녀들께서 다운 교회의 철학과 방향에 힘을 다하고자 하는 모습, 성경적 교회다움을 지켜가고자 하는 결의도 느꼈습니다
게다가 좋은 목회자들, 선후배님들과의 만남과 사귐은 덤으로 얻는 선물이었습니다
여웅렬 장로님, 김은희 목녀님께서 5박 6일간 보여주신 섬김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목회자로 살다보며, 세월과 상황 무색하게 한결같이 리더십의 곁에서 묵묵히 동행하는 분들의 무게감이 크고 감명깊이 새겨집니다
VIP는 감사가 아닌 감동을 통해 오게 되더라는 탁상의 대화, 그 실제롤 보여주신 두 분 모습 깊이 새기고 갑니다.
주님께서 주신 선물같은 시간, 잘 쉬고 잘 배우고 갑니다.
언제인가 또 다시 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대하며, 이민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