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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남편이 달라졌어요^^*

유재숙 5 1695

안녕하세요~은혜 왕성 교회 유재숙 집사입니다. 

세미나를 마친지 일주일이 지나가지만 제 가슴은 그 때 받은 은혜로 아직도 벅차답니다.

도대체 이경준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무엇으로 빚으셨길래 그리도 지혜가 넘치시고 헌신적이시고 성령충만하신지요.

 

이미도 대행목자 목녀로 4년이란 시간을 섬겨왔던 터라 가정교회 메뉴얼은 저희에게 무척이나 익숙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3년차에 모태 신앙 목원과 큰 충돌이 일어나면서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었는데 이것이 나의 미성숙함과의 싸움이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경준 목사님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강의를 들으며 사람앞에 더욱 낮아져야함을 배웠습니다.

사랑만이 한 영혼을 위한 모든것이란 것도 제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목사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살아 움직이는 묘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를 섬겨주신 상하이 목장에 박남석목자님은 저의 시댁에서 5분거리에 살고 계셨고 최병철 목자의 초등학교 1년 후배였습니다.최미숙 목녀님의 친정도 제 친정과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고 목자님께서 모시고 사시는 어머님께서는 저의 시어머님과 한 동네 같은 시장에서 20여년을 장사를 하셨고 우리 딸과 최미숙 목녀님의 아들은 베에스 기타로 헌신하는 등 많은 공통점을 갖은 가정이어서 더욱 친근하고 편한함이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목장 탐방을 통하여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왔습니다. 다양한 연령때와 다양한 직업, 나눔속에 진실함, 묵묵히 섬기시는 목자 목녀님.  그리고 무엇보다 영혼구원에 힘쓰는 공동체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충만한 목장임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받은 은혜를 어찌 글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제 마음은 그날에 성령님께서 사랑이란 놈을 던져 놓고 가셨는지 계속적으로 가슴이 설레고 잔잔한 물결이 일어납니다.

 

사실 세미나를 다녀오고 나서도 남편이 크게 변화 된것같지 않아 내내 불편하고 서운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월요일부터 조금씩 달라진 모습이 보기이기 시작했습니다.  간증문도 2장 빡빡하게 써 놓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불평불만도 사라지고 목장예배때에는 어찌나 이경준 목사님과 상하이 목장을 자랑을 하던지 목원들은 말할 기회조차도 없었답니다. 그렇다고 저희 목사님을 존경 안하는건 아닙니다요.ㅎ ㅎ

 

아무쪼록 섬겨주신 모든 스텝분들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조만간 상하이 목자 목녀님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써 내려온 글보다 제마음은 30배 더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5 Comments
이경준목사 2016.04.24 17:28  
너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가정교회 세미나를 하시는 목사님들은 다들 훌륭하신데, 제가 칭찬을 몰아서 받는 것 같아 죄송하기까지 합니다. 남편이 베뢰아 사람(사도행전 17:11)처럼 착하고 마음이 열려 계시는군요. 그러면 변화가 일어나거든요. 감사합니다.
장혜란 2016.04.25 18:44  
목녀님^^ 기타맨의 아내 기억하시죠? 받은 은혜 누리고 계시는 소식 감사할 뿐입니다. 한 배를 타고 있으니, 늘 응원하겠습니다~
김진희 2016.04.25 22:43  
목녀님, 글로 뵈니 더 반갑습니다^^ 귤잼은 맛있게 드셨나요?ㅎㅎ(기억 소재용..ㅋ)
짧은시간 아쉬쉬웠는데, 간증문을 읽으니 넘 은혜롭고 저도 2박3일 함께한 것 같네요^^ 
우리 목자님가정과 그렇게나 인연(?)이 깊으셨다니! 정말 특별히 예비된 만남이셨네요..ㅎ
목자님부부만 초대하지마시고 언제 한번 2목장 연합모임 함께하면 어떨까요!
와우~ 방금 생각났는데..넘 좋을것 같지 않나요?^^
목자.목녀님 사랑의 섬김에 더욱 하나님나라 경험하며, 영혼구원 풍성한 목장되시길
축복합니다~^^
심상윤 2016.04.28 19:42  
유재숙 집사님의 섬김을 통해 은혜왕성 교회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왕성할 것이 기대가 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으로 따뜻한 목장에서 탐방을 하셨군요. 물론 다른 목장들도 따뜻하답니다. ^^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dfgh 2023.04.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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