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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목장의 한주혁, 이미상 대행목자 목녀님을 소개합니다

박승훈 2 1027

 

 

이규진, 이남정 목녀님께서 중국으로 가시면서 카렌 목장의 목자목녀로 임명되신

한주혁, 이미상 대행목자 목녀님을 소개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가득하여 많은 열매들이 맺히시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하며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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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카렌 목장의 한주혁 집사입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결혼 후 아내 따라 교회에 다니기 시작해서 다니던 그 대형교회에서 세례도 받았지만 우리 교회에 오기 전에는 흔히 말하는 주일연합예배만 참석하는 날라리 크리스천이었습니다.

크리스천이라고 하기에도 영 아니었네요 지금 생각하니. 술 담배 많이 하는데다 뭐 비 신자와 다른 부분이 없으니 남들이 제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상상을 할 수가 없었겠습니다

 

그랬던 제가 다운교회에 와서 몇 달씩이나 새벽기도를 하고, 여러 삶 공부를 하고, 성가대원으로 찬양을 하고, 세미나를 다녀 오고…… 그리고 이제 목양이라는 섬김의 사역을 하는 목자로 변신을 합니다

 

예전에는 아이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왜 아빠랑 결혼했어? 난 아빠 같은 남자 싫어.”

1년 휴학하고 SYME에 다녀와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 3학년인 작은 딸이 3~4년 전에 제 아내에게 이야기 했던 말입니다.

“지금의 아빠 같은 남자라면 결혼해도 괜찮을 것 같아? " 역시 작은 딸이 제 아내에게 최근에 한 말입니다.

 

2때 제게 뺨을 맞고 죽을 때까지 용서하지 않겠다던 지금은 대학원에 다니는 큰 딸아이에게 아빠는 투명인간 이었습니다. 말을 걸어도 아무 답변이 없는 그저 일방통행.

그런 큰딸이 제가 퇴근하면 이제 인사를 합니다. 물론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제 아내가 일이 있어 외출한 어느 늦은 저녁에,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학교 가기 전에 자기가 먹고 치우지 않은 저녁 그릇들이 깨끗이 설거지 되어있는 걸 발견하고는 방안에 있던 저에게아빠!” 라고 부른 뒤에아빠가 설거지했어?” 라고 묻길래 응 하고 대답했더니설거지 해줘서 고마워, 아빠라는 제 가슴 뭉클하게 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제가 우리 다운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것이 2011 6월경이니 어느덧 4년이 되어가네요.

지금 생각하니 2011년이 그때까지의 제 인생 전체에서 가장 힘들거나 커다란 변화가 있었던 해라고 봅니다.

지천명이라는 제 나이 50, 4년째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버린 막내 동생의 교통사고 발생, 전자정보통신 관련 분야 에서 생활기기와 주방기기를 거쳐 식품으로 전환하면서 제 두 번째 사업 시작, 두란노 아버지학교에서 주님의 사랑 체험. 그리고 운명적인 이경준 목사님과 다운교회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으로 주님을 영접하면서 주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기도가 무엇인지를 깨닫기 시작하고, 주님의 축복을 받기 시작하는 체험.

할렐루야. 이게 다 주님의 역사하심이었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제게 이러한 변화가 생긴 데에는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 당시 제가 처해 있었던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 인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보다 근본적인 큰 이유는 바로 우리 교회가 섬김의 가정교회이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처음 제가 우리 교회에서 접한 모습은 남자들이 여자가 하는 일들을 당연하듯 하고 있고, 심지어 아주 여자들을 모시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게다가 카렌 목장의 전 목자였던 이규진 목자가 그의 아내 이남정 목녀에게 대하는 방식은 목장 모임을 끝내고 돌아올 때 우리 부부의 말다툼거리가 되곤 했습니다.

결혼 후 한번도 변기 청소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한 목녀의 말에……

제 아내는 우리 교회는 다 이런 부부만 있다고 하면서 전생에 뭔 나라 구한 일을 해서 이런 복들을 받는지 모르겠다고 무척이나 부러워했습니다

확인 결과 다행히 우리 교회의 모든 부부가 다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지금은 저도 제 아내에게 조금씩 그렇게 집안 일을 도와주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내가 아프거나 탈이 나면 제가 불편해서 안되겠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하나님께 먼저 가려고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시절까지 반장, 회장, 과대표, 육군 소위로 임관 하기 전에 ROTC 후보생 때에는 명예위원, 대우 그룹 공채 125기 회장. 여러 직장에서의 스카우트 제의.

이렇듯 예수님의 섬김의 리더십과는 다른 통솔의 리더십으로 30년을 살아 온 저는 교만으로 뭉쳐져 있었고, 특히나 섬김 받는 것을 좋아하고 또 길들여져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뜻과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저는 욱 하는 성미가 강해 제 아내와 두 딸의 비난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 아내가 항상 그랬습니다. 우리가 당신 부하냐고?

 

또한 저와 다른 것을 인정하기 보다는 저와 틀리다 라는 관점에서 O X로 구분하여 고치려 했습니다.

이러니 가정이 행복할 리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제 부친께서는 제 아내에게 가부장적 집안의 전통적인 남자 우월 개념의 말씀을 많이 하셔서 마음의 상처를 입게 하셨습니다.

시부모님하고의 어려움이 있으면 남편이 풀어줘야 하는데 저는 제 아내에게거 봐. 알았지?” 하는 모양새를 취하니 종국에는 이혼 이라는 단어까지 나오게 됩니다.

 

그런 제가 변화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다운교회에서의 섬김의 리더십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말로만 성경 말씀 잘하시는 유명한 목사님들이나 교역자들의 실제 행동과의 괴리를 많이 목격한 저로서는 우리 다운교회에서 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목자, 목녀님들의 섬김의 자세를 보고 느끼다 보니 자연스레 제가 그렇게

섬기는 자세로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저에게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목자의 자질도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평신도 세미나에서 간증을 하셨던 분들 중에 저와 싱크로율 98% 이상 되신 분을 목격하고 그 간증 속에서, 저는 준비가 덜 되었더라도 목자의 사역을 하면서 저 자신이 참 목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제가 저 같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목자로서의 사역을 감당해달라고 드린 제 기도에 응답해주신 주님을 믿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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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목장의 이미상입니다.

 

저는 20년전 구역예배를 통해 믿음 생활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믿는 게 무엇인지는 잘 알 수 없었습니다.

기도는 구체적으로 하라느니, 말씀 속에 길이 있다느니, 내려놓고 기도하라는데…… 

믿음의 확신이 서지 않은 저에게는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결혼 생활은 많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결혼 후 2년쯤 지나면서 남편은 직장을 자주 옮겨 다녔고, 저와는 상의는 없이 늘 통보만 했습니다. 게다가 남편의 귀가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았습니다.

술과 담배, 온갖 모임, 세상 재미에 빠져 가족은 언제나 뒷전이었습니다.

때로는 이해 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너무 당당한 남편 앞에 저는 남자를 이해 못하는 웃기는 여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너무 밉고 화가나 기도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과 연결되어있는 줄에 매달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죽이시든지 살리시든지 라는 마음으로 마포구로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20년 가까이 살아왔던 강동구에서의 정리는 의외로 쉬웠습니다. 아이들 학교 문제와 저의 일터 정리도 뒤엉킴 없이 잘 처리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마포구에서 집을 구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홍대를 중심으로 한 달 정도 동서남북으로 다녔지만 여건이나 주변환경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망설임 끝에 합정동에 집을 구하고 가장 가까웠던 다운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사오기 전에 좋은 교회가 가까이 있는 곳에서 집을 구할 수 있기를 기도 했었습니다

가정교회의 목적도 몰랐고 결혼생활에 부끄러울 일이 많았던 저희 부부는 사모님의 목장모임에 나가보라는 말씀에 조금 망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부싸움이 잦았던 탓에 좋지 않은 생활을 드러내는 것이 많이 신경 쓰였습니다.

하지만 다운교회를 꼭 다니고 싶었기 때문에 저희는 목장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저희보다 나이 어린 목자 목녀 앞에 창피하고 자존심도 상했지만 곪을 데로 곪아버린 문제들은 감춘다고 감추어지는 게 아니었습니다.

둘만이 해결하려던 부부문제는 언제나 똑같은 자기주장만 하다 결국 해결된 것 없이 잔인한 상처주기로 끝났었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삶을 나누면서 우리부부가 얼마나 어리석은 삶을 살아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싸움을 되풀이 하면서도 목장모임은 빠지고 싶지 않았습니다그 안에 위로도 있었고 치유도 있었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정하지 못한 채 합정동으로 이사를 왔던 남편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고, 믿는 사람의 생활모습을 조금씩 닮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담배를 끊는 일로 변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사업상 술자리에서도 술잔을 앞에 놓고 기도 한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그리고 퇴근시간이 일정해졌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변하고자 노력하는 남편을 바라보는 저에게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습니다

남편은 고등학교 졸업하던 해에 암으로 몇 년간 투병하시던 어머니를 잃었었고, 1년 뒤 새 어머님이 들어 오시면서, 제게는 당연하고 쉽게 받아왔던 부모님의 관심이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남편 안에 가려져 있던 아픈 상처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저를 너무 힘들게 했던 사람이었기에, 그건 네 사정이지 왜 나까지 힘들어야 하니 라는 억울한 생각뿐이던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아직 변화되지 못한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다혈질성격에 감정조절이 잘 안되어 화를 내는 것입니다.

큰 문제되지 않을 제 의견들은 남편의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해 항상 큰 싸움이 되었었습니다

자기자신이 화를 얼마나 크게 내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고 그게 가족에게 어떤 공포감을 주는지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올해 초 처음으로 남편은 제게 말했습니다. 자기가 화가 올라가는 것 같으면 상대하지 말고 피하라고. 쉽지 않겠지만 조금만 도와주면 고칠 수 있을 거라고.

평소 남편의 성격으로는 이런 말을 꺼내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용기 내어 자신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고백해준 남편이 고마웠습니다.

아슬아슬한 살 얼음판 같던 저희 부부를 다운교회로 인도해주신 주님을 섬긴 지 4년이 넘어갑니다. 이제 제 옆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자 노력하는 남편이 있습니다.

가장의 자리, 남편의 자리, 아빠의 자리에 돌아와 있습니다.

남편은 제게 삶공부를 시작하자 했고,

성가대원이 되고 싶다 했고,

목자가 되고 싶다 했습니다.

그리고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오고 싶어 했습니다.

남편과 나란히 앉아 하나님의 일을 잘하기 위해 강의를 듣고 있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형태만 겨우 세운 저희 부부에게 이번 평신도 세미나는 믿음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정교회가 무엇인지 깊이 있게 알게 되었고, 낯설기만 했던 섬김이라는 것도 얼마나 귀한 하나님의 일인지 새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미리 선불로 받고 목자 목녀를 시작합니다.

많이 어설프고 엉성한 목자 목녀의 모습이겠지만 그 뒤에는 하나님께서 계신다 했으니 믿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2 Comments
cvbn 2023.04.07 15:17  
고등학교 전적이 2승, 2무, 2패다. 이후에 미국에서 멘탈 게임 코치 인증을 받았다. 크게 놀라 외치며 급히 신형을 뒤로 날렸다. 번뜩이는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며 물었다.    소비자를 붙잡기 위한 무기는 한 가지 더 있다.
http://hongkongrepl10.dothome.co.kr 남자명품레플리카 재빨리 발견하다
이수련은 대뜸 빽 소리질렀다.  이길 재간이 없다’는 반응도 많다. 2장씩 G마켓과 옥션에서 모두 받을 수 있다. 한동안 한산했던 거리가 다시 시끌벅적해졌다.  하지만 후반 17분부터 대역전극이 시작됐다.
dfgh 2023.04.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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