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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 목장의 김남윤, 박기화 대행목자 목녀님을 소개합니다

박승훈 0 1120

 

김홍근 김은미 목자목녀님이 6월 달에 미국으로 돌아가시면서 알마티 목장의 대행목자목녀님으로 임명된

김남윤, 박기화 목자목녀님을 소개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가득하여 많은 열매들이 맺히시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하며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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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목자님이 미국으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얼결에 알마티 목장의 대행 목자가 된 김남윤입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목사님이 목자가 되려면 간증을 해야 된다는데 저는 성격이 남의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고 여러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포기해야 하나 어쩌나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간증 때문에 목자를 안한다고 하기도 그렇고 계속 못한다 버티기도 그래서  결국 국어사전을  찾아 봤읍니다.

간증: 기독교인이 자기의 지은죄를 고백하여 증명하는 것.

예전에 연예인이 간증하는 것을 우연히 들어 봤는데 불치병이 걸려서 거의다 죽게 되었으나 금식과 기도를 해서 치유가 되었다는 그런 내용이었읍니다. 그런게 간증인가 싶지만, 그런 극적인 스토리가 없이  늘 평범하게 물 흘러가듯이 살아온 저로서는 이 시점에서 저의 삶을 잠시 뒤돌아 보게 되었읍니다.

저희 딸이 휴스턴에 가서 서울 침례교회를 다니면서부터 변화는 시작 된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 이후 35년간 교회를 다녔지만 교회 행사에 참석한 적도 없고 교인들과의 교류도 늘 피해 다녔읍니다. 그런 제가 휴스턴 서울 교회에 박치우 집사님 목장을 나가게 되면서 가정교회와 목장을 접하게 됐고 그들의 헌신을 보면서 목장을 나가고 싶은 욕망이 생겼읍니다. 딸의 목녀의 소개로 서울에 계시는 김은미 목녀님을 알게되어 김홍근 목자님의 목원이 되었읍니다.

목장도 안가본 상태에서 얼굴도 모르는 김은미 목녀님 전화번호만 가지고 작년도 하계 수양회를 무작정 찾아간 것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35년간 교회를 나갔지만 단 한번도 따라가 본적이 없던 교회 행사에 아무도 아는 사람없는 다른 교회행사에 전화번호 하나만 달랑 가지고 제발로  가평까지 찾아 갔으니 이변은 그때부터 일어난 것 같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목사님이 계시는 교회에서 평신도 세미나를 한다기에 평신도들이 하는 성경공부겠거니 하고 목사님도 뵐 겸 하면서 신청을 했는데 그것이 목자목녀 세미나라니 그것 또한 제겐 기적같은 것 이었습니다.

평신도 세미나를 갈즈음에 목자님이 미국으로 가시게 되어 후임 목자를 정하시려 애를 쓰시는것을 보았지만 저는 제가 하리라 추호도 생각지 않았습니다. 온지도 얼마 안되어 교회 사정도 어둡고 더구나 가정 교회로 옮겨와 목장에 신참인 데다 성경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는 저로서는 당연히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하나님께서 제게 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제 주위의 모든 친한 사람들은 제가  목자를 할리가 없다고들 생각했지만 그 모두를 놀래키면서 목자를 시키신 하나님의 섭리가 정말 놀라웠읍니다.

저희 부부에게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아들만 결혼하면 여유롭게 세계여행을 떠나려고 하나 하나 준비를 하며  아들의 결혼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젠 모든 저의 계획을 내려놓고 일단 주님의 계획따라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젠 하나님께서 저를 어디로 데려가시려나 기대하면서 살아보려합니다.

목자는 사회만 잘 보면 된다는 김홍근 목자님의 말만 믿고 겁없이 목자의 길로 들어서기로 했지만 저는 아직 아무것도 준비 안된 백지상태라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협조로 이 백지에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그려야 될 것 같습니다. 부디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 부부와,  전설적인 목자님이 계시다 졸지에 왕초보 목자를 맞게된 알마티 목장식구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런길로 인도해 주신 김홍근 목자님과 김은미 목녀님께 감사를 드리고, 또한 저를 여기까지 인도해주시고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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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알마티 목장의 대행 목녀가 된 박기화입니다.

저는 평생 다니던 교회를 하루 아침에 그만두고 가정 교회를 찾아 다운교회를 온지 이제 일년도 안된 신출내기 교인입니다. 제가 다녔던 교회는 정말 천국의 모델이 되는 교회로 교인 모두가 자부심이 가득했던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저와 저의 아들 딸  또한 목사님과 교인들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런 제가 그 교회를 떠나 다운교회에 둥지를 틀게 된 것 그것이 제겐 기적이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저의 딸이 휴스턴에 있는 대학원에 합격이 되어 가게되었다고 하니 제친구가 자기친구인 박인배 목녀를 소개시켜주어 휴스턴 교회와 목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평범하게 교회에 다닌 제게 그건 참 쇼킹한 체험이었습니다. 크리스찬으로 열심히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세상사람과 하나 다름없이 살고 있으며, 어디가서 떳떳하게 난 크리스찬이야하며 자랑할 자신이 없는 저의 생활이 늘 맘에 걸렸었는데, 신약교회로 돌아가자며 생활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헌신하며, 전도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 놓은 열정적인 그들을 보며 저는 전율울 느꼈읍니다.

! 나도 저들 처럼 살아야 나중에 천국에 가서 주님 만났을 때 부끄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서울에 돌아올 때 목장이 있는 교회로 가야겠다고 맘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오래 다닌 교회에 많은 인연이 있었고 추억과 친구가 있었으니 그것은 많은걸 버리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우린 Vip가 아니니 우리가 알아서 우리의 길을 찾아서 하루 빨리 적응하자 하면서도 중간 중간 떠난 교회와 내가 버린것들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솔직한 이경준목사님과 대단한 우리 김은미 목녀님을 보면서 이제 제가 여기 이교회에, 오직 주님 말씀만 생각하고 주님 말씀대로만 살려고 모두들 노력하는 이 교회에 있는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길이구나 하는 확신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목자 목녀를 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그리 쉬운일은 아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핑계 저핑계를 다 대보고 할수만 있으면 빠져 나가고 싶었지만 주님께서 이기적인 저를 오래 기다리시고 계셨으며 저의 오랫동안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주신 사역임을 느꼈을때는 더 이상 거부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발목뼈에 문제가 있어 걸음을 잘 걷지 못해 34년간 다니던 공직도 그만 두게 되었으며 조금씩 하던 사역도 걷거나 서있기가 어려워지면서 다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늘 하던 기도는 주님! 주님 주신 소명 다하고 하늘 나라 갈수 있게 , 뛰어다니며 주님 말씀 전할 수 있게 제 발목을 낫게 해주세요 였습니다. 그 기도가 올해로 7년이 되었는데 이제 주님께서 제 발목을 낫게 해주시는 대신  발목이 아파도 할수 있는 목녀의 사역을 제게 주셨습니다.

새벽기도중에 아! 이게 나의 오랜기도에 대한 응답이구나 하는 맘이 들어 순종하게 되었으며 이젠, 주님께서 이끌어 주실 저의 내일과 나머지 인생을 기대하며 바라봅니다.

그렇게 맘으로 순종했지만 저는 가정교회에 대해 아는것도 없고 별 재주도, 은사도 없는데다 모든 것이 많이 낯설기 까지 합니다.  또 여러분이 알다시피 저희 알마티 목장은 휴스턴에서부터 전설적인 김홍근 목자님과 김은미 목녀님이 환상적으로 이끌어 오시던 목장입니다. 그분들의 큰 자리를 메울수 있는 능력이 저희 부부에게는 없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큰 은총과 여러분들의 따뜻한 기도와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또한 고백합니다.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이런 사역의 길로 이끌어 주신 김홍근목자, 김은미 목녀님께 감사드리며 여기까지 오묘한 손길로 데려와 주신 주님께 할렐루야 찬양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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