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홈 > 나눔터 > 다운 사랑방
다운 사랑방

권기팔, 편미경 대행목자,목녀를 소개합니다.

관리자 3 1280

샬롬!!

지난 평신도 세미나 주간에 분가를 하신 권기팔 대행목자, 편미경 대행목녀를 소개합니다.  

 

마루모리(박지수)목장에서 분가하셨습니다. 다시금 축하드리며 앞으로 목장에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가득하여 많은 열매들이 맺히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50526101436.jpg
 

안녕하십니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저는 루스키 목장의 권기팔형제입니다. 루스키라는 뜻은 러시아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저희 부부가 2006년부터 2010년말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인 교회에 있었던 인연과 이로 인해 올해 대학 4학년인 딸아이가 후학기를 휴학하고 러시아로 단기 선교를 가게 되어 목장 이름을 루스키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러시아 선교에 짐을 갖기를 원합니다.

 

 

제가 가정 교회를 알게 된 것은 러시아에서 주재원 근무하면서 CGN TV를 통해서 어느 목사님의 말씀을 접하면서였습니다. 그 목사님은 가정 교회 얘기를 자주하셨습니다. 목장을 통해 사람들의 가정이 회복되는 이야기들, 새로운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는 목장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 목자로서 섬김을 통한 수고와 기쁨들 등등 일반 교회에서 잘 볼 수 없는 이야기들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가정 교회에서 목자로서 살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귀국 후 가정 교회를 찾게 되었으며, 개인적으로 전도하며, 영혼 구원에 힘쓰는 사역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정 교회를 찾던 중 이 곳 다운교회에 2013년부터 다니게 되었습니다.

 

 

나는 왜 목자로 살고 싶어 하는가? 이전에 반문해 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주님께 빚이 많은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러하겠지만, 주님께서는 제게도 은혜의 빚은 많이 남겨 주셨습니다. 흠 많은 저를 은혜로 감싸 주신 것, 그럴만한 사람이 못됨에도 주님께서는 분에 넘치는 은혜를 많이 베풀어 주셨습니다. 지금의 제 아내도 그 은혜 중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저는 늘 그 빚을 갚지 못하고 살아 갑니다. 오히려 주님을 염려스럽게 할 때가 많습니다. 이제 목자로서 섬기며, 그 은혜의 빚을 조금씩 갚아가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에게 물었습니다. 시몬,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예 주님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러면, 내 양을 치라. 동일하게 주님께서 제게 명령하시고 부탁하신 말씀입니다. 주님의 양을 치는 일, 즉 목자로서의 삶은 제게는 은혜의 빚을 갚은 일의 하나입니다

 

 

제가 목자로서 잘 할 수 있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직장 일 묻혀서 늘 야근과 휴일까지도 일에 몰두되어 스트레스 가운데 살아가는 제가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는 목자로서 잘 살아 갈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내가 사람들의 구원의 통로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영적으로 변화될 수 있을까? 제 눈에는 문제들만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 눈에 주님이 보이게 해 주셨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침에 어느 칼럼에서 본 내용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래! 그거면 됬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이것에 모든 해답이 있음을 보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해결의 자원이 되심을 믿습니다. 필요하면 지혜도 주실 것이며, 내가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변화도 주님께서 맡아서 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부족함을 예리한 분별력을 가진 독수리 같은 눈으로 찍어 내며, 마음으로  섬기는 은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 두 가지 재료로 빠른 시간에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내는 아내가 있어 많은 힘이 됩니다.  

 

 

우리 목장이 주님의 기도처럼, 같은 식구처럼 아끼고 사랑하여 하나가 되며, 주님의 진리를 좆아 그분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어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주님을 알게하는 통로 살아 주님의 기쁨이 되는 목장이 되길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연약한 몸으로 직장의 피곤함과 새로운 학교일로 힘든 가운데서도 기둥같이 든든히 목장을 이끌어 주시고 섬겨주시고, 격려하여 주신 마루모리 목장의 홍희정 목녀님 박지수 목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루스키 목장의 편미경자매입니다.

 

 

2013년 마음에 썩 내키지 않았지만, 남편의 강요에 따라 순종하는 마음으로 다운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본래 새로운 것과 변화를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했지만,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가정교회에서 또 새롭게 교회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제게는 큰 부담이었습니다. 말씀도 없고 모이면 시시콜콜한 신변 이야기만 하는 듯이 보이는 가정교회가 부정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편에게 자주 얘기 했습니다. 언제까지 다운교회에 다닐 것인가? 당신 혼자서 다녀라 등등그러나 남편은 끄떡도 않고 그때마다 가정 교회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저를 이해시키려 했습니다 

 

 

그러면서 때론 가고 싶지 않는 발걸음으로 목장 모임에 가기도 했고, 어쩔 수 없이 간 적도 많지만, 일년이 지나면서 가정 교회 시스템에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밥을 먹고, 자신의 고민되는 것을 스스럼없이 나누며, 어려운 일은 서로 기도해 주는 모습이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항상 VIP에 초점을 맞추고 기도하고, 데려오고, 기다려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마루모리 목장에서 몇 년 동안 공들이고 있는 VIP가 있습니다. 기도하고 연락하고 기다려 주고 개인적으로 만나주는 사역이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목장을 하고 싶은 생각이 점점 더 들었습니다.

 

 

몇 달 전 남편이 멕시코로 주재원 발령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늘 휴일도 없고, 야근은 기본이며 오늘 출근하면 가끔씩 내일 들어오는 남편의 현재 직장보다 멕시코로 가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마음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교회와 목사님이었습니다. 내가 언제 어디에서 이런 좋은 교회와 목사님을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목장을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너무 컸습니다

 

 

이제 목녀의 삶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지만, 밥하는 것은 자신 있으니, 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목장을 하게 되서 너무 기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여기에 있었다는 확신도 듭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 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어디 있을까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런 섬김의 기회를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새내기 목자 목녀를 위해서 많은 기도 지원 부탁드립니다.

 

 

교회로 인도해 주시고 목장 분가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처음 목장에 대한 저의 부정적인 모습과 마음에 들지 않는 일도 있었을 터인데 잘 이끌어 주신 목자 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3 Comments
박남석 2015.05.29 09:11  
목자 목녀로 함께 동역하게되어서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금까지 배우고 훈련받은 것들을 가정교회에 잘 녹여주세요 
최선귀 2015.05.30 03:58  
몇해전에 새로운 삶을 인도하때 권기팔 편미경 부부 목자 목녀님를 만날 수 있었는데 참으로 성실히 참여하시고 배움에 목마르신 두분의 열정적이 삶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분명 주님이 기뻐하시는 목장운영을 잘 하시리라 기대합니다
이소훈 2015.06.01 07:18  
같은 초원에 계셔서 기쁩니다.이번 목자목녀수련회 때 같은조로 편성되어서
더 많은걸 알게되어 감사했습니다.함께 기도하며 동역하는 삶속에서
소망과 기쁨의 가지수가 충만하리라 믿으며 홧팅하시길 기도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