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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서의 귀한 만남

신효상 6 1913

2년 여 만에 다시 휴스턴에 방문하신 목사님을 뵙기 위해 토요일 이른 아침 달라스를 출발해서 오후 1시가 넘어서 목사님과 사모님을 뵈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목사님을 뵙는 생각보다는 마치 친정부모님을 뵙는 며느리 심정이라고 할까요. 준섭이도 몇 주 전부터 휴스턴 내려가는 날만 기달렸습니다. 2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저희 가정에 주신 '조앤'이와 같이 목사님을 뵈었고, 딸기 자매는 목사님 말씀에 순종해서 둘째 낳았다고 당당하게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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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내외와 점심을 같이 하고 연수관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회소식과 저희의 미국생활 등을 나누었고, 특별히 저녁에 부흥 집회에 참석하였는데...

예배가 시작되고 찬양을 부르는데 왜 이리 하염없이 눈물이 내리던지 나중에는 먹먹해서 목소리도 못낼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후  '건실한 직업관'에 대한 말씀을 듣게 되었는데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것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특히, 준섭이도 목사님 말씀에 초집중력을 보이면서 말씀들을 기억하곤 저에게 많은 것들을 물어 보더군요^^)

주일 2부 예배를 드리고 달라스로 올라오기 전에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비록 몸은 피곤할지라도 마음은 풍성한 것들로 채우고 올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추신:한국에서도 사실 많이 느끼지는 못햇는데... 목사님의 설교 말씀 하나하나가 얼마나 귀하고 감동이었는지... 목사님 사모님 감사합니다. 남은 일정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달라스 실크로드목장: 신효상,정딸기,신준섭,신조앤

6 Comments
곽우신 2015.04.02 18:21  
와!!! 조앤이 이렇게 컸군요..^^ 반가운 얼굴을 보니 좋습니다. ^^ 목사님 내외분도 건강하신 모습이어서 감사하고요... 준섭이가 안보이네요..^^ 미국에서도 건강하게 사역하는 효상형제 가족을 축복합니다. 반갑습니다. ^^
신효상 2015.04.02 22:39  
준섭이는 달라스에서 휴스턴으로 이주해온 형과 함께 영어예배 가서 같이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준섭이 완전 삐짐--;
이경준목사 2015.04.03 10:14  
효상, 딸기, 고마워. 멀리서 4시간을 달려와서 만나주니 감격이었어. 준섭아! 다음에는 더 맛있는 것 사줄께.
함용태 2015.04.09 18:41  
아기 많이 컸네요 ^^  사랑스럽습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넘 반갑고 좋습니다.
김희연 2015.04.09 23:32  
효상 집사님~ 딸기 자매 너무 반가운 얼굴이네요.  조앤이도 예쁘게 잘 자랐구요. 미국에서의 삶과 사역위에 주님의 축복이 풍성하길 기도해요. 목사님 사모님~ 남은 사역도 건강히 잘 마치고 돌아오세요^^
이창우 2015.04.22 00:59  
효상형제님, 딸기 자매님 진짜 오랜 만에 뵙습니다. 은혜 충만한 소식에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늘 평안하시길.. 아가가 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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